1. 봄은... 늘 아름다운가?

    3월을 맞이하며... 몇 자 적어보려했으나, 이렇게 5월이 되어서야 이어서 쓴다. 그때 쓰려다가 멈췄던 글의 제목은 "봄은... 늘 아름다운가?" '봄은 늘 아름다운가'하는 질문은 현실과 그 현실을 인식하는 우리의 시선 간의 상관성에 대한 환기를 불러일으킨다. 우리는 ...
    Date2017.05.01 Views6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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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쉽지만, 금주... 절주!?

    미루고 미뤄온 내 목표들을... 이런 식으로 계속 미루고 미루다가는 영원히 죽을 때까지 못 이룰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술을 너무나 사랑하는 나로서는 참으로 어려운 일이지만ㅡ 적어도 올해는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할 중요한 삶의 변환점이라고 생각하고 있기에, ...
    Date2017.02.02 Views8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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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깨졌다 그래서 새로 샀다

    2017년 1월 3일 아침, 연구실에 들어서고 늘 그렇듯 드립커피를 내리기 전에 컵과 드리퍼를 씻으러 그 둘을 들고 세면대로 갔다. 그리고... 와장창... 컵과 드리퍼를 동시에 놓치며 바닥에 떨어뜨려 결국 깨먹었다. 하하하... 아주 기분 좋은 마음으로 새해 첫 커피를 ...
    Date2017.01.11 Views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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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덕분에 말랑말랑해졌습니다

    혼자인 줄 알았는데... 알아주는 이가... 있을 거란 생각... 안 했는데... 그래도 괜찮다고... 뭐, 누가 알아주든 알아주지 않든... 괜찮다고... 괜찮다고... 괜찮아 질 거라고... 나는 그저 주어진 일에 맡은 바 최선을 다하면 되는 거라고....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
    Date2016.12.28 Views74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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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법정스님도 놓지 못했다는 그놈의 인정욕구

    열심히 하는 것으로부터 인정받으려 하지 말 것. 신은 아가페적인 사랑을 해줄 수 있을지 몰라도, 사람은 결코 신이 아니란는 점을 잊지 말 것. 원하는 것을 이해해주리라 알아차려주리라 챙겨주리라 기대하지 말 것. 대개 사람은 자기 눈 앞에 닥친 일에 급급한 탓에 제...
    Date2016.12.22 Views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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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감사합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깊숙히 아렸습니다. 오래도록 쌓아온 것들이 무너졌고, 일순간에 잃었습니다. 지금껏 삼십년이라는 짧은 생을 살면서, 여러 모습의 슬픔들을 훔쳐왔습니다. 때때로 아버지는 제게 그러셨습니다. 감히 그 짧은 삶으로부터 섣부른 ...
    Date2016.11.30 Views7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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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길에 떨어져 있던 동전을 주웠다

    오늘 아침 길을 나서는데... 동전이 내 발길 앞에 놓여있었다. 내가 살면서... 동전을 줍는 일은 정말 흔하지 않았다. 손에 꼽을 정도다. 그래서... 좋아하는 것이 생기는 것에 대해서도 그 정도로 드문 뜻밖의 행운이라고 표현했던 적이 있다. 결코 동전의 가치가 낮아...
    Date2016.11.13 Views9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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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한 수 배웠습니다

    어제 저녁, 허겁지겁 늦지 않게 서둘러 내려갔다. 연구실 후배들은 내가 신나게 놀러 가는 줄 알았는지 "불금 머시기 머시기~"라고 하길래 나는 헛웃음을 터뜨리며 "무슨~"라는 말을 뒤로 흘리곤 발바닥에 불이 나도록 달렸다. 허나 확실히 금요일이라서 그런지 사람도 ...
    Date2016.11.12 Views9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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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친구, 지인 그리고 좋아하는 사람

    내가 참 좋아하는 <미야자키 하야오>가 콘티와 각본 그리고 프로듀서를 담당했다는 "귀를 기울이면(耳をすませば, Whisper of the Heart, 1995)"이라는 작품에서 이런 글이 나온다고 한다. 이유가 없어도 만나는 사람은 '친구' 이유가 없으면 만나지 않는 사람은 '지인' ...
    Date2016.11.06 Views7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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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유기농 vs. 농약

    왜 나는 이리도 험난한 삶을 택해서 독하다는 소리까지 들으며 치열하게 사는가... 간혹 나의 삶을 보고 "참 피곤하게 산다."라는 얘길 하는 이들도 있다. 그들에게 되묻고 싶다. 유기농 채소와 농약 가득 먹은 채소.... 어느 것을 드시겠습니까? 참고로 유기농 채소는 ...
    Date2016.10.25 Views8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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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슬픈 날이다

    무슨 말이... 아 오늘은 한없이 외롭다. 털어놓을 곳도 없고, 의지할 곳도 없다. 하... 마음을 내려놓아야 하는가... 정말 그것이 최선인가... 그래 돌이켜보면, 본래 내 삶이 그러한데... 이번에는 참으로 어렵다. 어쩌면 지극히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냥... 조...
    Date2016.10.25 Views8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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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대동법을 뿌리내린 김육

    <역사저널 그날 - 민생을 위하여, 김육 대동법을 지키다 >편을 보고, 김육이라는 분의 삶을 엿보았다. 대한민국 역사 교사들이 부활시키고 싶은 인물 8위에 선정된 분이었으나, 부끄럽게도 나는 김육이라는 이름이 낯익지 않았다. 요즘 부쩍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Date2016.10.18 Views9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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