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낭만적인 삶

    많은 것들이 스쳐 가고 또 많은 것들이 다가오는 지금, 이 순간. 나는 설렘을 품고 내일을 향하고 있다. '희망'이라는 상투적인 표현이 새삼스럽게 가슴을 뛰게 한다. 대단한 무언가를 꿈꾸는 것이 아닐지라도, 작은 희망 사항 하나하나를 품고 하루를 맞이함이 ...
    Date2019.11.12 CategoryGrateful Views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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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한강을 달렸다. 결국 쓰러지지 않았다.

    집중이 안되어... 책상을 박차고 무작정 뛰어나갔다. 지갑도 휴대전화도 놓고, MP3하나 들고 기숙사 앞 청계천을 뛰기 시작했다. 작년 이맘 때 그는 눈물을 흘리며 동대문쪽으로 달렸다고 말했었다. 나는... 왠지 오늘 한없이 달릴 것 같아서, 여의도 쪽을 택했다. 달리...
    Date2011.05.28 CategoryGrateful Views2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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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움직인다. 여전히 나는 움직인다.

    생각이 부쩍 많아진 요즘... 나는 생각을 피하려해왔다. 당분간은 아무런 생각을 하고 싶지 않아서이기도 했고, 생각보다 중요한 것은 행동하는 것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기도했다. 역시나 실천하는 것은 생각하는 것보다 쉬운 일이 아니었다. 휴학...! 내 생에 가장 자...
    Date2010.05.19 CategoryGrateful Views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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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No Image

    因緣...!

    오늘 예비군 훈련 때문에, 아침 일찍 고속버스를 타고 광주로 향했다. 난 창가 쪽에 앉아 최근 읽고 있는 Ken Robinson 이 쓴 The Element라는 원서를 꺼내어 형광팬 하나를 손에 걸고 읽어내려 갔다. 그리고 모처럼 정말 오랜만에 내 귓가엔 유키구라모토의 피아노 음악...
    Date2010.03.08 CategoryGrateful Views1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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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No Image

    역시 나의 진정한 멘토...

    후... 드디어 짐 정리가 끝났다. 아 빨리 자야하는데... 내일 성빈이도 오는데... 아니다! 그래도 쓸건 또 써야지~ 오늘 점심에 1년 만에 유유진 쌤을 뵈었다. 그리고 오후 내내 뜨거운 대화를 나눴다. 아침 일찍부터 전화를 드렸었는데, 휴일이라 늦잠(안 어울리긴 했는...
    Date2009.07.13 CategoryGrateful Views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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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No Image

    음... 신기한 건...

    오늘 새삼 놀랐다. 도대체 이 일기를 아직도 누군가 읽고 있다는 사실이...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는 사실에 새삼... 오늘 하루의 감사함을 또 다시 느낀다. 오늘은 동생이 필리핀으로 유학을 간다. 한 달의 짧은 어학연수지만... 분명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는 좋...
    Date2008.12.14 CategoryGrateful Views2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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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No Image

    도연이 어머니께서 수선해주신다시니...

    옷은 다 구해놓고, 수선을 맡길 곳을 찾지 못해서 궁리중이었는데... 반갑게도 도연이가 나의 부탁을 너무 흔쾌히 들어주었다. 평소 도연이가 나를 잘 대해 주어서 나로서는 항상 고마워 했는데, 이번에 정말 큰 도움을 받게 되었다. 도연이 어머니께서 정성스레 수선해...
    Date2004.11.12 CategoryGrateful Views1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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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No Image

    Every day.. Every night.. 별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요즘 하늘의 별은 너무 너무 아름답게 반짝인다. ('반짝'이라는 어휘를 참 오랜만에 써보는구나...) 가을 하늘의 공활함을 실감하는 모습이 아닐까 싶다. 생각없이 별을 보고 있다보면, 아라서 이런저런 생각들이 떠오르고 정리되곤 한다. 나중에 시간이 생기면 별에 대...
    Date2004.10.16 CategoryGrateful Views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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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No Image

    유유진... 그녀의 삶을 동경한다.

    오늘 선생님의 반가운 메일을 받았다. 어제는 박현석선생님의 메일을 받고 생각할 시간을 갖었었지만, 오늘은 유유진 선생님의 반가운 메일이 나를 기쁘게 했다. 8월달에 티벳과 실크로드를 여행하셨다고 한다. 나는 그녀의 삶이 너무나도 아름답고 풍요로워보인다. 그...
    Date2004.09.01 CategoryGrateful Views6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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