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생각 나는 네 이름을 단서로 이 곳까지 왔구나. 예상대로 군대에 갔고..... 건강과 긍정적인 사고가 제일인 곳인데, 잘 살고 있으리라 생각해본다. 갤러리에 네 긴머리 사진은 조금 웃겼다. 지금은 내가 보았을 때 모습일텐데.... 휴가 나오거나 제대하면 연락하고 ...
만약에... 너가 나에게 저번에 남긴 글이... 별 뜻 없이 그냥 던진 물음이었다면, 너무 센티하게 진지하게 받아들였던 내가 잘못한 거지... 내가 미안한거지! (사람의 눈빛에서 그게 유머인지, 진지한 물음인지를 어느정도 읽을 수 있지만, 글만으로는 한계가 있잖니^^?)...
내가 뛰는 놈이면, 위에 나는 놈 있든지 말든지~ 난! 뛰는 게 마냥 좋을뿐이고~! 내가 도망가는 놈이면, 잡는 놈 따라붙어도~ 내 앞에 보이는건 모두 도망갈 길 뿐이니~ 난! 그저 조낸 죽어라 안 잡히면 될 뿐이고~! 내가 잘하는 놈이면, 나보다 잘난 놈 뒤통수만 보이니...
찬희~~~! 잘지내? 어디서 근무해??? 차는 뭐 몰고 다는겨???ㅎㅎㅎ 설마 5톤???ㅎ 난 헌병대에서 레토나랑 아벨라(승용차) 모는데, 아직도 운전 서툴러서 종종 혼나고ㅋㅋㅋ 아~ 오랜만이닷... 잘 살지??? 찬희 후임들에게 졸 잘해줄거 같은데, 후임 좀 있으려나?ㅎ ㅋ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