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04 16:24

방명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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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슥...
두마리 토끼 다 잡으면 너희들이랑 안놀아줄텐데ㅋㅋ
이제 정말 얼마 안남았네...
형이 말했찌? 다른거 다 평상시처럼 편한 마음으로 준비하되, 정말 건강관리 만큼은 신경써서 하라궁...

너희들은 지금 생각엔 별거 아닐거 같다고 여길지도 모르지만, 정말... 그 시기에 가서 감기 옮거나... 비염같은거 걸리거나... 때안맞게 장염이나 걸리면...
정말 너희들의 노력이 빛을 보기 어려워지잖아...
그렇다고 항상 매사 긴장하며 살라는 의미는 아니구,
평상시에 조금더 건강에 관심을 갖고 컨디션을 최상으로 만드는게 가장 중요하다는 걸 말해주고 싶다.
알잖아...
너희들 이미 공부 다 한거 시험보는거구... 앞으로 남은 70여일 공부하는 것도 다 배운거 복습이고...
결론은 그날 얼마나 네 머리가 명쾌하게 잘 돌아가느냐가 관건이야... 컨디션... 그건 운이 아니라, 평상시 너가 얼마나 너 자신에게 애정과 관심을 갖고 준비하는냐에 따라 나타나는 거잖아~

지금 당장이라도 너희랑 많은 이야기 나누고 싶어도, 형 꾹꾹 참고 너희 기다리고 있잖니!?

서울에서 보고 싶다! 그것만 바랄 뿐이다.
몸건강히 잘 준비하고, 수능끝나면 형이 먼저 연락하마...
힘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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