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wer Mind를 생각하자.
전화위복
비온 뒤에 땅이 굳는 법
지금이 곧 기회다.
오래전 말했듯, 바람 앞에 흔들리는 것은 결코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하지만 바람 따라 내 갈길을 바꾸는 것은 부끄러워 할 일이다.
무엇을 위해 사는가? 잘 보이기 위해 사는가?
살기 위해 무엇인가를 사는가?
살아있기에 무엇인가를 하는가?
소신을 지키자.
내 생의 30%가 설령 방황이 될지라도...
생의 50%가 방황이 될지라도...
그 방황이 진정 '나'를 만나기 위함이고, '나'를 알기 위함이고,'참된' 행복을 위한 것이라면...
그 방황의 끝에 남은 여생을 행복하게 살 수 있다면...
얼마든지 긴 방황도 유의미할 수 있다.
그렇다면, 지금 난 행복하지 않다는건가?
무엇때문에? 왜 난 스스로 누리는 세상의 풍요를 받아들이고 진실로 감사하게 느끼지 못하는가?
왜 지나고 나서야 그때가 좋았음을 그때가 기회였음을 돌이키며 반성하는가...?
미련없는 삶.
다시 돌아가서도 똑같은 선택을 했을 삶.
훗날 참회록 한줄 더 긋기 위해 이 자리에 있는 것이 아니다.
세상엔 참으로 많은 길이 있다. 지금 내 눈에 보이는 길이 다가 아니다.
일전에 말했듯 어느 길을 가든지보단 어떤 마음으로 무엇을 하며 갈것인가가 가장 중요하다.
어떤 루트로 갈것인가를 고민하기 전에,
나는 어디로 가고픈가를 생각하라. 내 목적지를 생각하라.
어떤 마음으로 무엇을 하며 갈지를 생각하라.
길은 결코 하나가 아닐 것이며, 나는 모든 경로를 100% 예상할 수 없다.
그러나 수시로 방향을 선회하며 내가 가고자 하는 길을 향해 갈 수는 있다.
언제가 다다를 그 곳을 향해 말이다.
안정적인 삶과 도전적인 삶.
나는 아직 후자에 마음이 기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