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심한 밤...
나는 또다시 잠을 못이루고...
연구실로 향했다.
무엇을 위해 사는가?
왜 사는가?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떤 의미인가?
나에게 하루란... 일년이란... 삶이란 무엇인가...?
왠지... 점점 더 생각이 수렴되어간다는 게 슬프다.
독서를 안한 탓인가?
어쩌면 그런걸지도... 논리와 사고는 별개니까...
논리는 단지 구조물일 뿐이고...
사고는 생각의 재료가 필요한 재생산과 창조니까...
음...
급하게 가진 말자.
잘 가자!
빨리 가는 것도,
쉽게 가는 것도,
멀리 가는 것도...
잘 가는 것만 못 하니까.
잘 가자! 웃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