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중에서도 Building A Mystery와 Fallen, I Will Remember You는 정말 최고다.
아~ 아~ 아~ 이토록 깊은 고뇌 속으로 파묻혀 가는... 그나마 좋게 말하면 몰입해가는...
무엇이든 붙잡고 몰두하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괴로움과
그와 동시에 다 때려치고 뛰쳐나가고프리만큼 고통스럽게 밀려오는 힘겨움 앞에...
오직 음악만이 날 위로하는구나...
기적을 꿈꾸는...
그렇게 꿈많은...
그러나 외롭고 사랑고픈...
어린 그리고 여린...
그런 소박한 아이...
서호건...
요며칠간의 하루하루는...
지난 한 달 동안 느꼈던 '이정도면 얼마든지 제대로 해볼만 하겠다' 싶었던 때와는 천지차이로...
정말 미치겠더라...
광주내려온지 고작 4일만에 아버지께,
"그냥 나가라! 때려쳐!"라는 말과 함께 온갖 모욕적인 치욕적인 질책 앞에...
난 한없이 작아졌다. 결국 난 내 자신의 무능력함과 경솔함에 아버지 앞에 무릎꿇고 사죄를 드렸다.
그리고 몰아치는 짙고 어둔 패배의식...
어제 아침엔 정말 몸둘바를 모르겠더라...
누구가로부터 위로받고 싶은 마음까지도 나 자신의 무능함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과 같았다.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더라... 그 순간 진짜 내가 원하는 게 뭔지 혼미해져버렸다.
그냥 모든 걸 포기하고 평범한 삶으로 복귀하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아버지말대로 아버지 사업은 그냥 나몰라라하고,
그저 내 꿈을 향해서 막무가내로 집을 떠나 완전 빈털털이로 독립해버릴까까지 생각했다.
그렇게 온종일 멍해 있었다.
올해들어 나 자신을 시험하는 일들이 내 삶을 통틀어 연중 최고치를 달리는 같다.
특히 이번 9월 달엔... 후... 참 여러가지로...
문득 오랜만에 '흥진비래(興盡悲來)'라는 사자성어가 뇌리를 스쳤다.
이는 '고진감래'와 반대로, 즐거운 일이 다하면 슬픈 일이 닥쳐온다는 뜻으로, 세상일은 순환되는 것임을 이르는 말이다. 뭐 '새옹지마'나 '호사다마'가 이 둘을 합쳐논 말이라 할 수 있다.
아무래도 조만간 <노자>에 관한 책과 <명심보감>을 다시 봐야겠다.
그 안에 도움이 될만한 내용이 있을 듯 싶구나...
하... 흥진비래라... 과연 그럼 이전까진 이토록 고통스러우리만큼 행복했었나?
꿈... 그래, 하나하나 마음에 품어가는게 설렜고 행복했다.
공부... 그래, 눈 앞에 놓인 책 외엔 다른 모든 걸 잊으리만큼 재밌고 행복했다.
사랑... 그래, 지금까지 살면서 그 어느 때보다 즐겁고 행복했다.
일... 그래, 성취감과 자신감을 더 더욱 드높이는 뿌듯함에 무척이나 행복했었다.
그래... 그러고보니.. 지금까지 너무 행복했네...
그 행복 안에 있을 땐, 복에 겨워 그때 그 순간의 소중함을 깊이 깨닫지 못했었나 보다. 참 이기적이었네...
그렇다면 지금의 이 고통이 어쩌면 당연한 건지도...
지금까지 그만큼 즐겼으면 이제부턴 그만한 대가를 치러야 함이 지당한 건지도...
누가 그러더라...
"넌 최고^^ 힘내 호건~ㅎ"이라고...
그 격려의 한 마디가 어찌나 고맙던지...
그리고 또 누가 그러더라...
"너가 그것조차 못 이뤄낸다면, 네 꿈도 결코 이룰 수 없을 거야. 하지만 반대로 너가 지금 이 시점에서 네 앞에 놓인 그 문제를 네가 뜻하는 바대로 풀어낸다면, 넌 정말 대단한 거야. 그럼 넌 분면 네 꿈도 충분히 이룰 수 있어. 그래서, 난 네가 그걸 끝까지 해냈으면 좋겠다. 더 깊이 더 열심히 생각하고 노력해서 더 많이 배워, 꼭 네 뜻대로 바꿔가고 이뤄갔으면 좋겠다. 네가 진짜 원하는대로 그렇게 하나하나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아... 참...
정환이 형의 찢어진 천원짜리와 더불어 날 믿고 지지해주는 이들이 이토록 많은데...
눈물나게 고마운 이들 앞에 힘든 모습 보이는게 참으로 부끄러운 줄 알지만... 괜찮다!
이 힘겨움을 거뜬히 이겨내어 이 작은 현실이란 껍질을 찢고나가 더 큰 서호건으로 거듭날 것이기에...
Sarah McLachlan의 After Glow Album 전곡이 다 좋지만...
그 중에서도 Building A Mystery와 Fallen, I Will Remember You는 정말 최고다.
아~ 아~ 아~ 이토록 깊은 고뇌 속으로 파묻혀 가는... 그나마 좋게 말하면 몰입해가는...
무엇이든 붙잡고 몰두하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괴로움과
그와 동시에 다 때려치고 뛰쳐나가고프리만큼 고통스럽게 밀려오는 힘겨움 앞에...
오직 음악만이 날 위로하는구나...
기적을 꿈꾸는...
그렇게 꿈많은...
그러나 외롭고 사랑고픈...
어린 그리고 여린...
그런 소박한 아이...
서호건...
요며칠간의 하루하루는...
지난 한 달 동안 느꼈던 '이정도면 얼마든지 제대로 해볼만 하겠다' 싶었던 때와는 천지차이로...
정말 미치겠더라...
광주내려온지 고작 4일만에 아버지께,
"그냥 나가라! 때려쳐!"라는 말과 함께 온갖 모욕적인 치욕적인 질책 앞에...
난 한없이 작아졌다. 결국 난 내 자신의 무능력함과 경솔함에 아버지 앞에 무릎꿇고 사죄를 드렸다.
그리고 몰아치는 짙고 어둔 패배의식...
어제 아침엔 정말 몸둘바를 모르겠더라...
누구가로부터 위로받고 싶은 마음까지도 나 자신의 무능함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과 같았다.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더라... 그 순간 진짜 내가 원하는 게 뭔지 혼미해져버렸다.
그냥 모든 걸 포기하고 평범한 삶으로 복귀하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아버지말대로 아버지 사업은 그냥 나몰라라하고,
그저 내 꿈을 향해서 막무가내로 집을 떠나 완전 빈털털이로 독립해버릴까까지 생각했다.
그렇게 온종일 멍해 있었다.
올해들어 나 자신을 시험하는 일들이 내 삶을 통틀어 연중 최고치를 달리는 같다.
특히 이번 9월 달엔... 후... 참 여러가지로...
문득 오랜만에 '흥진비래(興盡悲來)'라는 사자성어가 뇌리를 스쳤다.
이는 '고진감래'와 반대로, 즐거운 일이 다하면 슬픈 일이 닥쳐온다는 뜻으로, 세상일은 순환되는 것임을 이르는 말이다. 뭐 '새옹지마'나 '호사다마'가 이 둘을 합쳐논 말이라 할 수 있다.
아무래도 조만간 <노자>에 관한 책과 <명심보감>을 다시 봐야겠다.
그 안에 도움이 될만한 내용이 있을 듯 싶구나...
하... 흥진비래라... 과연 그럼 이전까진 이토록 고통스러우리만큼 행복했었나?
꿈... 그래, 하나하나 마음에 품어가는게 설렜고 행복했다.
공부... 그래, 눈 앞에 놓인 책 외엔 다른 모든 걸 잊으리만큼 재밌고 행복했다.
사랑... 그래, 지금까지 살면서 그 어느 때보다 즐겁고 행복했다.
일... 그래, 성취감과 자신감을 더 더욱 드높이는 뿌듯함에 무척이나 행복했었다.
그래... 그러고보니.. 지금까지 너무 행복했네...
그 행복 안에 있을 땐, 복에 겨워 그때 그 순간의 소중함을 깊이 깨닫지 못했었나 보다. 참 이기적이었네...
그렇다면 지금의 이 고통이 어쩌면 당연한 건지도...
지금까지 그만큼 즐겼으면 이제부턴 그만한 대가를 치러야 함이 지당한 건지도...
누가 그러더라...
"넌 최고^^ 힘내 호건~ㅎ"이라고...
그 격려의 한 마디가 어찌나 고맙던지...
그리고 또 누가 그러더라...
"너가 그것조차 못 이뤄낸다면, 네 꿈도 결코 이룰 수 없을 거야. 하지만 반대로 너가 지금 이 시점에서 네 앞에 놓인 그 문제를 네가 뜻하는 바대로 풀어낸다면, 넌 정말 대단한 거야. 그럼 넌 분면 네 꿈도 충분히 이룰 수 있어. 그래서, 난 네가 그걸 끝까지 해냈으면 좋겠다. 더 깊이 더 열심히 생각하고 노력해서 더 많이 배워, 꼭 네 뜻대로 바꿔가고 이뤄갔으면 좋겠다. 네가 진짜 원하는대로 그렇게 하나하나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아... 참...
정환이 형의 찢어진 천원짜리와 더불어 날 믿고 지지해주는 이들이 이토록 많은데...
눈물나게 고마운 이들 앞에 힘든 모습 보이는게 참으로 부끄러운 줄 알지만... 괜찮다!
이 힘겨움을 거뜬히 이겨내어 이 작은 현실이란 껍질을 찢고나가 더 큰 서호건으로 거듭날 것이기에...
힘내서, 잘 해보자!
'할 수 있을까?'가 아니라,
'할 수 있어!'다.
'아무래도 힘들겠어... 이래선 안될 거 같아.'가 아니라,
'이렇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어. 이러면 더 잘 될 수 있어'다.
'안될까'를 생각하는 것 대신
목표와 꿈을 이뤄갈 방법을 강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