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진겸이 졸업식 하고~
오랜만에 술 잔을 기분 좋게 또 한 편으로는 좀 아쉽게 기울이고~
연구실에 나와 컨퍼런스 일정 정리 및 초록들을 쓰고 있는데~
최근에 공장에 가공을 의뢰해서 조만간 받기로 했긴 했는데,
평소와 달리 동생이 택배 보냈다고 도착했냐고 받았냐고
오늘 나에게 직접 간다는데 왜 아직 안받았냐고 자꾸 물어서...
얘가 왜 갑자기 집착을 하는 건가... 요즘 일이 그렇게 힘든가 싶었는데...
저녁에 성희가 연구실 들어오면서 준 이거....
덕분에 아~ 오늘이 '발렌타인 데이'였구나 하는 걸 알았다.ㅎㅎㅎ
동생이 그 제품 택배 안에 초콜릿을 담아뒀나보다 서프라이즈로ㅋㅋㅋ
야속한 우리 우체국 택배 아저씨... 배달 안해주셔버렸다ㅎㅎㅎ
다음주 월요일에 받게 생겼네^^
아무튼 이렇게 또 챙겨주는 동생도 있고, 후배도 있고 참~ 고맙고 또 행복하다♡
그런데... 반전은...
우리 후배님 센스 짱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