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No Image notice

    호건이가 그렇게 말했었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꿈이 있는 사람이고, 내가 아끼는 사람은 그 꿈을 향해가는 사람이고, 내가 존경하는 사람은 끝끝내 그 꿈을 이룬 사람이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나와 닮은 꿈을 꾸는 사람이다. 나는 뜨거운 태양이고 꿈은 작은 씨앗이다. 꿈은 저절로 크지도 스...
    Date2003.02.05 CategoryMy Dear Views602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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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파요?

    아파요? 서호건 난 알았습니다 내 가슴이 미어지도록 쓰라림을 심장이 찢어지는 것 같단 게 어떤 고통임을 당신이 아프다 말할 때 그때 알았습니다 아기 발처럼 보드라워질 때까지 주무르고 또 주무르겠노라 나도 모르게 다짐하게 됨을 그 오랜 세월 묵묵히 그 많은 짐 ...
    Date2015.03.13 CategoryPoem Views8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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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겨울애

    겨울애 서호건 이젠 때가 되었단 걸 넌지시 알려 주고픈지 창가에 걸터 앉은 화분 빼꼼히 꽃봉오리 내밀어 싹싹 비벼가며 꽈악 포개 쥔 손 가벼이 펴게 하네 겨울이 가는 게 싫은 걸까 봄이 오는 게 싫은 걸까 네가 머문 자린 이제 흔적 조차 없건만 잠시 눈송이 내려앉...
    Date2015.02.14 CategoryPoem Views10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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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아이가 운다

    아이가 운다 서호건 아이가 가다 말고 선다 그 자리에 쪼그려 앉아 버린다 어깨가 들썩인다 소리없다 아프다 보는 내 마음이 아프다 아무도 묻지 않는다 왜 앉았는지 왜 우는지 왜 아무 말 못하는지 아무도 묻지 않는다 아이는 운다 엉엉 운다 이 커다란 세상에 마치 자...
    Date2014.01.27 CategoryPoem Views41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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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쌓는다

    쌓는다 서호건 아슬아슬 쌓는다 별 생각없이 놓았던 돌 이제와 심각한 고민되어 내 머릿속에 놓인다 들고 있는 돌 마땅히 보낼 곳 없어 주저한다 다시 고민한다 답답해 한다 손아귀에 쥐가 나다 못해 이젠 다리까지 후덜거린다 여기 놓자니 떨어질 거 같고 저기 놓자니 ...
    Date2014.01.21 CategoryPoem Views16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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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사랑하지 말고, 좋아해주세요...

    사랑하지 말고, 좋아해주세요... 서호건 당신이 저를 가끔 쳐다봐주신다면... 저는 당신을 한없이 바라보겠습니다. 당신이 제 생각을 아주 가끔 해주신다면... 저는 하루종일 당신만 생각하겠습니다. 당신이 저를 향해 미소를 지어주신다면... 당신이 항상 웃을 수 있도...
    Date2006.05.07 CategoryPoem Views2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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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멀어지고 또 멀어졌지만...

    멀어지고 또 멀어졌지만... 서호건 조금씩 조금씩 멀어지고 또 멀어지고 다가서고 싶은 마음마저 안개처럼 걷혀가네 가을을 타는 한 결의 외로움... '사랑'이란, 참 모호하고 답답한 두글자 새벽 안갯속을 걸으며 연보랏빛 하늘을 향해, 묻고 또 물었어 희미하게 빛나던 ...
    Date2006.10.31 CategoryPoem Views16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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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No Image

    솔직히 말해서

    솔직히 말해서 서호건 그래, 나 이쁜 여자 좋아해~! 똑똑한 여자? 더 좋지~! 여우 같은 여자!? 완전 끌리지~! 현명한 여자? 딱 내 스타일이네~! 어쩌다 우연히 그런 여잘 만나면, 나도 가끔 가슴이 두근거려~ 그래, 사실이야. 근데... 근데 말이지... 딱 3초만 그래... 3...
    Date2012.08.17 CategoryPoem Views13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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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오늘은 모카 자바

    오늘은 모카 자바 - 서호건 비 오는 날이면, 괜시리 진해지는 커피향 타박타박 토닥이는 빗소리 가까워질수록 파릇파릇 흩날리는 풀내음 짙어질수록 주룩주룩 보고픈 맘 쏟아져내려 방울방울 이내 가슴에 맺히누나
    Date2012.07.19 CategoryPoem Views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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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No Image

    널 그리는 마음

    널 그리는 마음 서호건 까만 하늘이 나를 덮고 거센 파도가 나를 덮고 차가운 바람이 나를 덮고 살고 싶어 외쳤어 작은 목소리로 나도 살고 싶다 외쳤어 너무 작은 목소리로 길어 너무 길어 내 목소리 떠나야 할 그 길 멀어 너무 멀어 네 모습 아른거리는 그 곳 닿지도 ...
    Date2011.08.10 CategoryPoem Views48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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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No Image

    나는 선혈이 덧 없음을 안다.

    나는 선혈이 덧 없음을 안다. 서호건 선혈의 핏방울은 의미가 없었다 그토록 맑게 빛나던 그 붉은 빛은 의미가 없었다 세상 누구도 선혈의 뜻을 알아주려하지 않았다. 아니, 세상의 오래된 돌들이 선혈의 뜻을 알려하지 않았다 선혈은 그 돌들에게 짓눌렸고 선혈의 뜻을 ...
    Date2004.06.20 CategoryPoem Views10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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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여전히 좋은 사람 by 서호건

    여전히 좋은 사람 서호건 까맣게 몰랐네요 한동안 잊고 있었나봐요 당신이 그토록 천진난만한 예쁜 소녀란 걸 여전히 제 입가에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하는 당신이 무척이나 설레이는 커다란 선물이란 걸 여전히 제 마음 이리도 떨리게해 잠 못 이루게 하는 당신이야말로 ...
    Date2011.01.08 CategoryPoem Views1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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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미소

    미소 서호건 항상 밝은 미소를 머금고 사는 당신 당신은 참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당신의 미소에 행복이 싹트고 당신의 미소에 슬픔이 녹아내립니다 항상 그렇게 해맑게 웃어주는 고마운 당신 오늘 하루도 이렇게 당신과 마주할 수 있음에 한없이 행복하고 감사할 따름입...
    Date2010.03.07 CategoryPoem Views16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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