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침울해 있을 때... 내 곁에서 누군가가는 내년에 내가 들어야할 과목들이 몇과목이나 되고... 내가 무슨과목 때문에 얼마나 학업량이 많을 것인가를 말하며 내년에 고생하겠다는 얘길 해준다. 과목수... 학업량... 왜 난 이번 기말고사 기간 내내 긴장을 하지 않는...
These days, I feel distracted. After goofing the mid-term exam in chemistry offered as summer course, I have felt sort of desperate. That was really the easiest class for me, also I could only be engrossed on it. Not only that, but it's the lowest lev...
글을 안 쓰려 했다. 모르겠다. 그냥 쓰고 싶지 않았다. 요즘의 내 모습에서 나는 나를 찾을 수 없었다. 대체 난 어디로 가버린 걸까...? 생각없이... 그냥 몇 글자 적어보자... 그간 여러번 글을 쓰려다, 지우고... 또 쓰다 지우고... 마치 깡통이 되어버린 이 기분...! ...
아... 모르겠다. 왜... 도대체 왜, 내 삶엔 이런 시련이 엮이는 걸까...? 정말 팔자란게 운명이란게 있는 것인가? 아... 힘들다는 말은 안하기로 했었는데... 그래, 사실 힘들다기 보단 괴롭다. 마음 한 구석이... 너무 너무 아프다. 아버지가 산에 머무르셨던 두 달 동...
오늘은... 여러가지로... 현실을 직시하게 되었다. 지금의 내 위치... 지금의 내 모습... 지금의 내 역량... 하... 이대로는 정녕... 단지 꿈만 꿀줄 아는... 한낱 몽상가에 지나지 않는다걸 뼈저리게 느꼈다. 꿈은 누구나 꾼다. 단지 그 꿈을 쫓아 움직이는 자와 움직이...
문득 서울대생 1년 가르치려면 1500만원이 넘게 든다는 기사를 읽고, 사립대는 2000만원을 뛰어넘는다는 말에... 한양대도 사립대니까... 나는 작년한해 얼마나 들었는지 계략적으로 계산해봤다. 입학 등록금 80만원 1학기기숙사비 60만원 1학기 등록금 400만원 하계기숙...
2006년 12월 15일... 비가 보슬보슬 내렸다. 내 손엔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이라는 공지영씨의 소설책이 쥐어져있었다. 문득 기숙사로 돌아가고 싶지 않았다. 몸이 이끄는대로, 아니 마음이 이끄는 대로 나는 왕십리에 있는 커피숍에 들어가... 2층에 창가쪽에 앉아서, ...
오늘 히다가랑 오후 2시부터 밤 12시까지 계속 공부했다. 이야~ 그렇게 따지니까 식사시간이랑 이런저런거 빼면 최소 8시간에서 9시간은 미적분공부만 한거네... ㅋㅋ 히다까는 물리공부를 하고 ㅋㅋ 얼마나 힘들어 하던지...ㅋㅋ 정말 기초부터 다 공부하려는 모습에서 ...
오늘 아침 회화시간에... 언어 변화... 축약이나 탈락 등에 대한 토론을 했다. 물론, 심각한 토론은 아니었는데... 느닷없이 내 Opinion에 대해 쌤이 질문을 해야할것 같다면서 반박이 들어왔다. 덕분에 나랑 10분 이상은 뭐라뭐라 서로 했던것 같다. 다들 언어변화가 부...
인생의 첫번째 갈림길이라는 大 수능을 앞두고 이토록 태연해도 될까요? 호건씨~ 무슨 생각으로 오늘 하루를 보냈고, 어제를 보냈죠? 그 동안 무슨 생각으로 하루 하루를 살았죠? 음... 친구들 이름도 헛갈리고, 눈에 보이는 사물의 모든 것들에 어색함을 느끼고, 낯섬을...
오늘 425점 받았다. 언어 89 , 수리 66 , 외국어 92 , 물리1 46 , 화학1 45 , 생물1 41 , 물리2 46 언어나 외국어 물리2는 꾸준히 올라서 어느정도 안정괘도를 찾아가고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하고 가장 열심히 준비한 수학은 여전히 60점대를 벗어나질 못하고 있다. ...
오후 내내 승현이랑 공부를 했다. 아마 혼자 있었더라면, 공부하지 않았을 확률에 80%를 건다 ㅋㅋ 에이~ 부끄럽구만!!! 열심히 해야지!!! 화팅! 열공!!! 나약해지지 말고... 목표를 생각하고... 꿈을 생각하자구!!! 승현이와 식당에서 저녁밥을 먹으며... 음식비가 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