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몸이 별로 좋지 않아서 저기압으로 있었는데... 집에와서 비소리를 들으며 잠만 하루종일 잤는데, 오늘 아침 일어나 보니 몸이 천근만근이다.
시험도 끝났고, 그동안 긴장속에서 살아온 시간들이 점점 정리되면서...
정동진을 다녀오고 생활에 대한 많은 정리를 하고 나니 이제 마음의 여유와 목표가 더 분명해졌다. 그러한 정리가 이루어지는 동안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많은 힘들었나보다.
오늘 하루는 쉬면서 생각을 더 건강하게 하고, 보다 멋진 미래를 위해서 많은 다짐과 약속을 준비하겠다.
그리고, 방정리도 좀 하고... 서랍속에 있는 편지들도 읽어보면서, 이제 새로운 생활을 준비하련다.
방학은 나에게 많은 변화를 가능케하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나의 목표를 다 완수한 후 나는 더 큰 목표를 지을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나 또한 뿌듯하다. 비록 앞으로 갈 길이 나에게 힘들고 고달플 수도 있다.
하지만, 난 이 길을 가야만 한다면 즐기면서 가겠노라고 다짐했다.
한번 태어나 한번 죽을 운명인데, 재미없게 인생을 보낼 수는 없다! 공부도 재미있게 하고 놀기도 재미있게 놀고, 생각도 밝고 훌륭하게 하겠다.
이젠 2년 반이 남았다. 어느덧 난 내 인생의 갈림길을 1/6이나 온것이다.
더 열심히 더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
오늘 고등학교 입학후 처음으로 결석을 하게된건 유감이다. 하지만, 오늘은 학교를 갈 수 있을만한 몸이 아니다... 많이 힘에 지쳐있는 것 같다.
하루정도 쉬고 나면 괜찮아질것이다. 그러면 내일은 더 멋진 일들이 날 기다리고 있을것이다.
나 서호건! 이제 다시 시작이다! 더 큰 목표를 갖고 시작한다!
Seo Ho Geon, You are The BEST! Never Forget Many People Believe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