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건아... 서호건... 이젠, 더이상 시간을 가벼이 여기려 하지 말자... 왜 자꾸 흔들리는걸까? 나 자신과의 싸움이 그렇게 힘든가? 이겨보자... 이젠 이겨야한다... 훔... 웃기는 놈이다... 웃기는 인생 천상에 태어나 빛을 발하지 않으면, 하늘의 아들의 책임을 못 다한...
조금씩 조급해지는 걸 느낀다... 내 자신이 생각으로만 말로만 이렇게 정리가 된걸까... 아직 행동으로 옮기기에는 부족한걸까? 무언가 큰 충격이 필요할 것 같은데... 아마도 개학을 하면 더 미칠듯이 할 수 있을것 같은데... 하나의 핑계인가? 사실, 대부분 친구들이 ...
이제 알겠다... 언 1달동안 고심해온 질문을 오늘 풀었다... 그동안 그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고, 나조차도 내가 어떤 의문 때문에 이렇게 힘든지 몰랐다. 오늘 우연히 공부하려고 집중을 하다가 무언가 떠올라서 생각을 계속 이어갔다. 난... 내가 어떤 존재라는것을...
이제 하교 하고 집에 도착했다. 6시가 조금 못되는 시각, 버스에서 내리는데 비가 막 오기 시작했다. 집 대문에 도착했을 쯤에는 비라고 부를 수 있을 만큼 하늘에서 비가 내렸다. 비가 오지 않아야하는데... 비가 안와야하는데... 하늘이 나를 낳은게 맞는가 보다. 아...
Happy Birthday to me... 생일 치고는 조금 씁쓸했던 것 같다. 어제 승현이랑 아세랑 해서 GG가서 수학공부하다가 4시엔가 자고 6시정도에 일어나 버스타고 집에 돌아왔다. 별로 피곤하지는 않았지만, 먼가 허전했던것 같기는 하다. 음, 집에 오니 미역국이 있었고... 떡...
슬프다... 남들은 그 누구도 모른다. 심지어 나의 부모도 나의 슬픔과 상처를 모른다. 내가 얼마나 많은 생각을 갖고 사는지, 세상에 대한 견해가 얼마나 많고 얼마나 인내를 갖고 살고 있는지... 내가 세상에서 가장 싫어하는 것이 무엇인줄 아는가? 오로지 자기 입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