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쓰고 싶은 기분은 아니다... 그저 기록을 남긴다. 족같은 기분으로 하루를 보냈다는 것으로... 세상의 모든 것을 포용할 만큼의 관용을 갖는 일은 신도 할 수 없는 일이 아닐까 하는 의문을 가지면서... 그들이 깨어나기만을 간절히 바란다. 그들은 나의 존재의 이유...
흠... 나도 느낀다. 많이 예민해진듯... 많이 신경질적으로된 내 감정들... 나의 매력적인 모습(?)에서 그렇게 민감한 반응으로 다른 이들을 대하면 그들에게는 적잖은 충격을 주게되는가 보다. 흐흐암... 2시에 일어나면 1시간 운동하고 3시부터 놀지...ㅋㅋ 3시에 일어...
왜 그가 그런일을 했을까... 난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아마 평생토록 그럴 것이고, 오늘의 일은 나의 지금까지의 삶속에서 가장 충격적인 일로 기억되리라... 그를 믿었었고, 그만큼 큰 실망감을 느꼈기에... 왜 그가 그런일을 했을까... 그는 내가 그를 동정할 수...
오늘 자율학습시간에 화를 좀 냈다... 누가보면 알량한 자존심으로도, 어의없는 태도로... 소심한 모습으로 볼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나에겐 그 말 한마디는 내가 갖고 있던 책임감과 걱정 그리고 반 친구들에 대한 사랑을 그대로 무시한 것이었다. 가는 입장에, ...
정신없던 시간들을 뒤돌아보며, 후회와 안타까움과 돌이킬수 없는 자책감을 느꼈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모멸감을 뿌려댔다... 음, 약속이라는 것을 잊고 살았고... 내 말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았었고... 내가 가야할 길을 잊었었고... 내가 사는 이유를 잊었었다... ...
나태함의 본연의 자세를 이기는 것이... 내가 해야할 일일 것이다. 요 몇일 동안 정신이 하나도 없다. 일기도 안쓸정도로 나 자신의 관리가 허술했다. 그 덕에 생활 패턴도 흔들리고... 정신적인 집중력 등도 많이 저하되었다. 객관적으로 그것을 어제 저녁까지 느꼈다. ...
약 이틀 정도 나 자신과의 싸움을 해왔다. 스스로의 길을 바로 잡기 위해서 그동안 흐트러진 궤도를 원상으로 복귀시키기 위해, 나 자신에게 주문하고, 요구하고, 변화를 부탁했다. 하지만, 나는... 그것을 쉽게 받아들이려하지 않았는가 보다. 나는 지금 이순간 처절한 ...
오늘이 27일... 어느덧 방학의 1/2이 흘렀다. 그동안 나는 내가 목표해놓은 모든 것들을 어떻게 해왔고, 누군가 묻는 '너는 지금 너의 미래를 위해서 무얼 하고 있는가?'에 대한 답변을 해야할 순간이 되었다. 내 대답이 늦자, 다시 묻는다. '너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