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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31일... 이젠... 흠...

    긴장을 한다기 보다는... 내 마음은 그저... 공허함만으로 가득하다... 정말 무식하게 책과 씨름을 하고 있다... 나는 본질적으로 이런 공부를 원하지 않는다. 그러니까 별로 흥미는 없다. 오히려 지루하기만 하다. 학교 자체에 대한 회의감도 갈 수록 높아진다. 이해할 ...
    Date2005.10.23 CategoryGloomy Views1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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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민 끝에, 또다시 상향지원...

    상당히 고민을 많이했다. 수시를 어디를 써야할 지.... 연세대 떨어지고 현실을 직감하고, 수준을 낮추다보니, 성균관대, 아주대, 인하대, 한양대(안산)이 생각되었다. 물론 한양대(서울)도 희망사항이었다. 담임선생님과 상담 끝에, 한양대(서울), 성균관대, 인하대 or ...
    Date2005.09.11 CategoryGloomy Views1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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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래도... 연세대는 객관적으로 마음을 비워야할 듯...

    연세대를 쓰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생각이 든다. 여러차례 분석 끝에 수시 2학기 1차 통과는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1차 통과하더라도, 문제는 상위석차에 내가 붙을 확률이 낮다는 것이다. 이 시점에 모험은 금물이라는 조언이 뼈 속 깊이 파고들고 있...
    Date2005.09.05 CategoryGloomy Views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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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떨어졌는데, 별다른 기분은 없다.

    그냥 그런갑다 생각된다. 오히려 수시 떨어진 것 보다는, 집안에 좀 거슬리는 일이 있어서 그것 때문에 짜증난다. 오늘 수시 떨어졌다고, 담임선생님 배려받고, 집으로 마음 좀 추스리려고 왔더니... 오히려 더 기분만 상하고, 일만하고 다시 학교로 간다. 어의가 없다. ...
    Date2005.08.25 CategoryGloomy Views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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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일... 휴일... 그래, 그냥 쉬는게 쉬는거지...

    음.. 진짜 방학 5일간 걍 쉬었다. 방에서 뒹굴며, 보고 싶었던 영화 싸그리 다 보고~ 책도 읽고, 그동안에 쓴 일기들도 들춰보고... 게임도 하고... 마지막 날인 오늘, 아빠의 권유로 수상스키를 타러갔다. 원래는 우리가족도 일요일에 거제도와 외도를 거쳐 부산을 향하...
    Date2005.08.03 CategoryGloomy Views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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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모의고사 모르겠다. 나도 오늘은 꿀꿀하다.

    이번 모의고사에서는 영어를 치명적으로 봐버리는 바람에, 410을 못 넘어버렸다. 언어도 느낌좋게 풀었고, 수학도 체감난이도는 쉬움을 느꼈다. 다행히 언어는 86점을 지켰는데, 이놈의 수학은... 더 힘들게 70점대에 머무르고 있다. 영어도 최악으로 70점대로 떨어졌다....
    Date2005.07.14 CategoryGloomy Views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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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

    no... no.... no..... no longer.... never... let chage... le... t... Endure... Never give up.... I know I can succeed. I believe me myself. hum.. Way to Go!
    Date2005.07.03 CategoryGloomy Views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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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좀 시간낭비가 많았던것 같다.

    음.. 지난 한주동안 정말 수행평가라는 것에 얽메여 내가 계획한 학업계획을 모두 팽개쳐두고 내신관리에 시간을 할애했다. 그렇다고 만족스럽기만한 결과를 얻어낸 것도 아니다. 노력시간 대비 성과는 불만족스럽다. 차라리... (그래도 차라리... 라는 말은 안쓰련다. ...
    Date2005.06.19 CategoryGloomy Views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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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이 없는 항해...

    하지만, 때때론... 망망대해 속에서 두려움이 있어야, 항해하고 있긴 하구나 하는 자각을 하게 되지도 않나? 캡틴 서호건... 열심히, 항해 중..
    Date2005.05.15 CategoryGloomy Views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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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를 어쩐다... 내 후배들이 걱정되는구나...

    벌써 4월에만 중고생 5명 자살... 세상에나... 세상에나... 놀라움에 경악을 금지 못하겠다. 이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정작 공고육이 무너졌네, 내신 부풀리기 덕에 대학에서 제대로된 학생평가를 할 수 없네 등의 단순무식의 불평이... 미래의 꿈나무들의 목숨...
    Date2005.05.01 CategoryGloomy Views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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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No Image

    요즘 무슨생각을 하며 살고 있나?

    ^^; 요즘 살짝 드는 느낌은, 시간에 이끌려가고 있는 거 아니야? 하는 자문을 자주 한다는 것 정도... 예전처럼 날카로운 눈으로 세상을 바라다보는 습관도 많이 약해져서, 웬만한 일은 이해하는 태도로 바라보고 있다. 문득 ‘참 많이 변했구나...’라는 생각을 스스로가 ...
    Date2005.04.17 CategoryGloomy Views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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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No Image

    후.. 이런...

    남들은 안 그렇겠지... 라는 말로 나 스스로에게 힘든 환경을 탓하게 하는 건 내가 부족한 탓일까, 아니면 정말 불행하다고 해야한 것일까? 평안해지지 않는 내 마음의 상처는 누구의 채찍질이고, 누가 치유해줄 수 있는가? 군중 속의 고독은 나 혼자서 겪는건가.. 그렇...
    Date2004.11.21 CategoryGloomy Views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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