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벌써 새벽 4시 반... 아~ 시간이 너무 빠르게 흐른다ㅠㅠ 아직도 준비할 건 많은데... 그래, 일단 아침 6시까지 마무리 짓자! 그리고 오전 중으로 모집 공고 배포하고, 계획서(Proposal)를 최종정리한 후에 프레젠테이션 준비해서 교수님 찾아뵙고... 오후엔 벽보...
수영계에 박태환이 있다면, 나에겐 박정환이 있다. 정환이형... 작년 2월에 안동까지 나 면회하려 찾아왔을 때 보고, 거의 1년 반만에 보는 거였는데... 형은... 아~ 정말!!! 감동이었다. 나 요새 정말... 참 잘 살았다는 생각이 든다. 참 좋은 사람... 아니, 참 멋있는 ...
부대에 마지막 복귀 하던 날... 음... 생각해보니 그날도 참 어의없는 일이 있었다. 그 전날, 김근화선생님 뵈러 광주 충장로로 나갔다가... 비가 오는 바람에... 부득이 하게 우산을 사게 되었다. 근데 우연찮게 정말 예쁜 우산을 만났다. 내가 지금까지 샀던 우산 중에...
어느덧... 2008년을 마무리 하는 시점에 와있다. 상병 5개월 차 그 동안 부대를 5번 옮겼다. 31사단 신병교육대대 -> 제2수송교육단 -> 70사단 정비대대 -> 70사단 헌병대 -> 39사단 정비근무대 아마 39사단을 끝으로 남은 7개월간의 복무를 마치고 전역하게 되리라 생각...
문득... 내 자신을 세상의 시각에 맞춰가고 있음을 느꼈다. 난 결코 그렇게 살고 싶지 않다. 인정받기 위해서 살기 보단, 내가 살고자 하는 방식대로 살면서 더불어 인정을 받을 수 있다면 기분 좋은 일일 것이라고만 생각한다. 내 가슴 속 깊은 곳에 자리 잡은... 개성...
음... 오늘 저녁에 정말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다... 나의 은사님... 진정한 정신적 지주가... 날 떠나신단다...ㅋㅋ 일부러 내가 선생님이랑 결혼하려고 여자친구도 안 사귀고 얼른 대학졸업하려고 했더니만 ㅋㅋ 농담이구^^ 우유쌤께서 결혼하신다니... 진짜 놀랬다... ...
내겐 소중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정말... 그들이 없다면, 나는 외로운 한그루 나무에 불과할 뿐이지만, 그들이 있기에 그들과 어울려 숲이라는 풍요로움 속에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때때로 그들을 잊고 살기도 합니다. 잊으려해서 잊는 건 아닙니다. 그들의 ...
아항~ 오늘은 하루종일 컨디션이 저조했지만, 결코 수업시간에 졸지도 않았고... 고도의 집중력이 살아남을 느꼈다. ㅋㅋ 이래서 좋은 공기 마시고 돌아오면 정신이 맑아졌다는 소리를 하는가보다... 몸이 풀리면 얼마나 더 날아다닐까^^; 낼부턴 다시 운동 꾸준히 ㅋㅋ ...
오늘... 태어나서 처음으로 뮤지컬이라는 것을 보았고... 그 유명한 브로드웨이팀을 눈앞에서 보았고... 무지무지 재밌는 그리스 공연을 보았고... 그 행복한 시간을 참 좋은 사람과 함께 할 수 있었다는 사실이... 오늘 나를 행복하게 하고 있다. 고민했었다... 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