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에서야... 눈을 떴다... 정신차리기 힘든 시간이었다.

    정신없던 시간들을 뒤돌아보며, 후회와 안타까움과 돌이킬수 없는 자책감을 느꼈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모멸감을 뿌려댔다... 음, 약속이라는 것을 잊고 살았고... 내 말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았었고... 내가 가야할 길을 잊었었고... 내가 사는 이유를 잊었었다... ...
    Date2004.05.02 CategoryGloomy Views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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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이 감긴다... 결국 나약해지는 것일 뿐이다.

    나태함의 본연의 자세를 이기는 것이... 내가 해야할 일일 것이다. 요 몇일 동안 정신이 하나도 없다. 일기도 안쓸정도로 나 자신의 관리가 허술했다. 그 덕에 생활 패턴도 흔들리고... 정신적인 집중력 등도 많이 저하되었다. 객관적으로 그것을 어제 저녁까지 느꼈다. ...
    Date2004.04.28 CategoryGloomy Views1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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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의 동반자는 결국...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들 뿐이다.

    세상을 살며, 지나쳐온 수 많은 얼굴들을 뒤돌아 보면서... 그들은 그 때 처럼 나를 대할 수 있을까? 그 때 처럼 나를 생각하고, 함께 할 수 있을까? 그건 아닌 것 같다. 나부터가 그렇기에... 스쳐가는 필름의 한 컷 한 컷 처럼... 단지... 삶이라는 시간이라는 인연이...
    Date2004.04.05 CategoryHappy Views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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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아파 죽겠네... 금요일부터 가슴이 답답하더니만...

    겨울 방학 때 나름대로 운동을 잘 해두었던 것이 지금 나에게 큰 힘이 되고 있는 것 같다. 힘든 일과에서도 기운 잃지 않고, 정신차릴 수 있도록 힘을 줄 수 있는 것을 다행으로 여기고 있고, 감사하게 여긴다. 요즘 생활은 매우 바쁘다. 여유가 없는 것은 아니고, 시간...
    Date2004.04.04 CategoryPainful Views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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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처음으로 쓰러졌다... 나참..

    음, 오늘 아침에 화장실에 씼으러 들어갔는데... 어떻게 된건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여하튼 거울 한번보고... 기지개 좀 펴고 ... 윗옷을 벗고... 그 다음 기억은 없다... 그대로 쓰러졌나보다. 몇분이 지났을까? 엄마는 그냥 화장실들어갔으니까 머가 떨어졌나...
    Date2004.03.16 CategoryPainful Views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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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주일간 잘 했다. 오늘 서바이벌도 즐거웠다.

    오늘 민규랑 정모랑 첨단에서 서바이벌을 하며 하루를 보냈다. 물론, 3명만 한것이 아니라, 정모가 들어가있는 동호회의 열몇명되는 맴버들과 함께 놀았다. 움... 장비가 불충분해서 충분히 즐기지는 못했는데, 정말 준비만 잘되면 할만한 취미생활로 생각된다. 중학교 3...
    Date2004.03.13 CategoryHappy Views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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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No Image

    작은 친절... 나는 그것을 가지고 결정을 망설였다.

    오늘 보충교재 때문에, 버스를 타고 신가동의 서점을 갔었었다. 저녁 무렵에 가는 것이는데, 가는데는 가뿐한 느낌으로 버스에 사람도 별로 없어서 한가하게 신가동까지 앉은 체로 갈 수 있었다. 보충교재 4권을 사고, 오늘 이 보충교재 구입에 관해서 나는 매우 불쾌하...
    Date2004.03.07 CategoryTroubled Views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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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No Image

    先憂後樂 仁者無敵 不狂不及

    먼저 문제를 맞부딪혀서 해치우고, 편한 마음으로 여유를 찾아가자. 어진 사람이 되어 다른 이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되자. 내가 하고싶은 일은 미치도록 재밌게 해버리자, 즐기는 것을 따를 자는 없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궁극은... 열정적...
    Date2004.03.06 CategoryDecisive Views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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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No Image

    잘 하고 있어, 조금만 더 열심히... 방심의 싹을 잘라버리자!

    요즘 최선을 다해서 생활하고 있다. 주어진 모든 일들에 내가 할 수 있는 만큼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해서 해 나간다. 후회없이 생활하려고 나의 모든 전력을 쏟는다. 올해 수능을 치를 생각으로 물론, 우리가 치를 수는 없는 일이지만... 시험지 구해서, 몇명의 친구들을...
    Date2004.03.04 CategoryDecisive Views1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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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No Image

    내가 오늘 씹은 것은 고독이고, 맛 본 것은 처절한 쓴맛이다.

    약 이틀 정도 나 자신과의 싸움을 해왔다. 스스로의 길을 바로 잡기 위해서 그동안 흐트러진 궤도를 원상으로 복귀시키기 위해, 나 자신에게 주문하고, 요구하고, 변화를 부탁했다. 하지만, 나는... 그것을 쉽게 받아들이려하지 않았는가 보다. 나는 지금 이순간 처절한 ...
    Date2004.02.29 CategoryGloomy Views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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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Jessica Alba 아름다운 여자라고 여겨지는데...

    음, Jessica Alba를 처음본 것은 Dark Angel에서 보았고, 그때 그녀의 연기나 외모는 나로 하여금 그녀의 이름을 알아보게 만들었다. 몇일전 영화관련 기사에서 전미 박스 오피스 1위가 Last Samurai 라고 해서, 역시 내가 보고 명작이라 칭하였던 것이 1위로군 하며 감...
    Date2004.02.29 CategoryPleasant Views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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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No Image

    세상에 대한 깊은 관찰과 영감을 가진 사람은 결코 세상을 바꾸기 힘들구나

    도올 김용옥을 아는가? 나는 그에 대해 잘 모르지만, 아빠가 가끔 도올이 알려준 사상을 기반으로 나의 사상을 무너뜨려보려고 하는 경우가 종종있어서 나는 그러한 아빠의 의견에 상당히 반론을 많이 제기했으며, 아빠는 도올이 말한 것과 내가 말한 것의 차이가 얼마나...
    Date2004.02.28 CategoryTroubled Views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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