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이제 내일부터 진짜 방학이 시작된다.
고등학교 방학이란 참 재밌는것 같다... 진짜 방학이랑 가짜 방학이 나뉘어있으니^^; ㅎㅎ
음, 난 방학시작한 후 그러니까... 정확히 말하자면 22일정도였나? 나도 잘 기억이 안나는데... 여하튼 방학식 당일로 해서 이틀동안 정동진을 다녀오고, 설이에게 거절당하고... 그 후로 인것 같은데, 날짜는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 이후로 버디를 끊고... 이런저런 커뮤니케이션의 가능성이 있는 것들을 대부분 끊고... 컴퓨터에 있는 게임도 싹 지우고... TV도 안보고 물론 TV는 고등학교 들어와서 거의 안봤으니까 말할 가치는 없다지만^^; 그렇게 해서 라디오나 신문을 통해서 사회 뉴스는 듣고, 거의 외부와의 연락을 안 하고 있는 편이다. 친한 친구들과도 연락을 안한다. 물론, 승현이와도 요즘에는 연락을 안한다. 그리고 학교에서도 거의 수업시간에 답변하고 대답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거의 말을 안한다. 정모랑도 말을 거의 안한다. 대신 수업시간에는 더 열정적으로 임해서 수업에 대한 나의 자신감이나 성취도는 많이 향상된 것 같으며, 많은 지식이 쌓여진 것으로 느껴진다. 머, 학교에서 말할상대가 없어서 왕따를 당한다던가 내가 우울증에 걸려서 아니면 소극적인 소심증에 걸려서 그런 것이 아니다. 학교에서 애들이 말을 많이 걸어대지만 난 대답을 최대한 단순하게 그리고 거의 회피하고 있는 편이다. 시간이라던가 숫자와 관련되면 손가락으로 표시하고 만다... 그냥 그동안의 스트레스가 많았고, 이번 방학동안에는 나 자신을 위한 시간을 좀 갖고자 했고... 나는 그런 시간을 요즘에 많이 갖어가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생활이 지금 나에게 <군중속의 고독>이라는 감정을 느끼게 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 속에서 내가 말을 하지 않고 조용히 있어보니까... 이런저런 것들을 많이 느끼고 있다... 그리고 외로움도 솔직히 많이 느끼고 있다. 하지만, 그들을 상대로 내가 나의 이 가슴속의 고독을 나누기에는 맞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너무 친구들보다 올라서서 바라보는 것인걸까? 음... 그럴 수도 있겠지만, 단순하게 말해서 그들과는 말이 안통한다. 내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말을 해도 별로 변화가 없는 것 같아서 깝깝하다... 그래서 내가 요즘 친구들에게 별로 터치를 하지 않고 있는것이다. 그들에게 터치를 해봤다. 이런 길을 제시해 보아도, 그들은 마이동풍 하는게 대부분이다. 그러니 내가 말을 하고 도움을 주고 힘을 주어도 보람이 없다. 이건 봉사와는 별개인것 같다. 보람이 없는 일을 계속 하자니 나 혼자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다...
그래서 난 그들에 대한 터치를 즉, 간섭을 이제 안한다. 아마 방학 끝날 때까지는 계속 그러할 것이다. 물론, 친구들은 내가 저기압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요즘에는 내가 신경쓸 일을 안 만드는 것을 느끼고는 있다. 덕분에 편해졌다. 신경쓰지 않으니까 정말 편하다...
음, 하지만 그들을 바른 길로 인도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죄스러움을 느끼고 있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그게 무슨죄가 되는지 의아해 하겠지만... 난... 좁은 생각으로 세상을 살고 있지 않다. 앞으로 그들이 우리나라를 이끌 일이다... 난 정말 그 때가 되면 어떤일들이 일어날지 참... 무섭다...
이제 이렇게 글도 내 맘대로 쓸것이다. 누가 읽든지 말든지... 내 일기니까^^;
그리고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막 이야기할 것이다. Free Mind... 자유로운 감각의 표현과 나의 사상을 표현하겠다. 일기에 두서는 필요없다. 난 그렇게 생각한다.
왜냐~? 이건 나를 위한 것이지 남을 위한 글이 아니다. 나의 생각을 정리하고 나의 마음을 정리하는 일이다.
그리고 내가 일기를 공개하는 이유는 인간의 심리적인 법칙이 이런 환경에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의 대부분은 자신이 공식적으로 내놓고 인정한 것은 설령 자신에게 그것이 불이익을 가져오더라고 혹은 틀린 의견이라고 평가되어도 쉽게 그걸을 포기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러한 공식적인 자신의 표현이 지속될 경우 앞에서 표현한 사상과 비슷한 맥락으로 자신의 생각이 이어지므로 인간심리의 일관성의 법칙에 의하여 그 사상은 지속적으로 발전하게 된다.
결국 나는 이러한 글을 공개하고 나 자신에게 합리화시키며 내가 부인하지 못하도록 철저히 나 자신에 대한 책임을 갖게 하는 것이다. 고로 내가 여기에 대고 이런저런 계획이나 이야기를 해놓고 그걸 지키지 않고 그것을 거짓으로 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나에 대한 이미지를 바꾸게 될 것이다. 결국 나 스스로가 그것을 원치 않고 막기 위해 난 나의 표현을 지키려고 할테고 확고한 신념을 쌓아가게 될 수 있다는 결론이다.
나 스스로에게 책임이 떨어지므로 나에게는 더 훌륭한 나를 만들어 갈 수 있는 하나의 방책인 것이다.
난 이러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면서 나 자신의 사상과 신념을 굳게 다지고 더 완벽하게 다듬어 갈 것이다.
그러할때 비로소 내가 꿈꾸던 나의 미래가 내 눈앞에 올 수 있을것이다.
고등학교 방학이란 참 재밌는것 같다... 진짜 방학이랑 가짜 방학이 나뉘어있으니^^; ㅎㅎ
음, 난 방학시작한 후 그러니까... 정확히 말하자면 22일정도였나? 나도 잘 기억이 안나는데... 여하튼 방학식 당일로 해서 이틀동안 정동진을 다녀오고, 설이에게 거절당하고... 그 후로 인것 같은데, 날짜는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 이후로 버디를 끊고... 이런저런 커뮤니케이션의 가능성이 있는 것들을 대부분 끊고... 컴퓨터에 있는 게임도 싹 지우고... TV도 안보고 물론 TV는 고등학교 들어와서 거의 안봤으니까 말할 가치는 없다지만^^; 그렇게 해서 라디오나 신문을 통해서 사회 뉴스는 듣고, 거의 외부와의 연락을 안 하고 있는 편이다. 친한 친구들과도 연락을 안한다. 물론, 승현이와도 요즘에는 연락을 안한다. 그리고 학교에서도 거의 수업시간에 답변하고 대답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거의 말을 안한다. 정모랑도 말을 거의 안한다. 대신 수업시간에는 더 열정적으로 임해서 수업에 대한 나의 자신감이나 성취도는 많이 향상된 것 같으며, 많은 지식이 쌓여진 것으로 느껴진다. 머, 학교에서 말할상대가 없어서 왕따를 당한다던가 내가 우울증에 걸려서 아니면 소극적인 소심증에 걸려서 그런 것이 아니다. 학교에서 애들이 말을 많이 걸어대지만 난 대답을 최대한 단순하게 그리고 거의 회피하고 있는 편이다. 시간이라던가 숫자와 관련되면 손가락으로 표시하고 만다... 그냥 그동안의 스트레스가 많았고, 이번 방학동안에는 나 자신을 위한 시간을 좀 갖고자 했고... 나는 그런 시간을 요즘에 많이 갖어가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생활이 지금 나에게 <군중속의 고독>이라는 감정을 느끼게 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 속에서 내가 말을 하지 않고 조용히 있어보니까... 이런저런 것들을 많이 느끼고 있다... 그리고 외로움도 솔직히 많이 느끼고 있다. 하지만, 그들을 상대로 내가 나의 이 가슴속의 고독을 나누기에는 맞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너무 친구들보다 올라서서 바라보는 것인걸까? 음... 그럴 수도 있겠지만, 단순하게 말해서 그들과는 말이 안통한다. 내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말을 해도 별로 변화가 없는 것 같아서 깝깝하다... 그래서 내가 요즘 친구들에게 별로 터치를 하지 않고 있는것이다. 그들에게 터치를 해봤다. 이런 길을 제시해 보아도, 그들은 마이동풍 하는게 대부분이다. 그러니 내가 말을 하고 도움을 주고 힘을 주어도 보람이 없다. 이건 봉사와는 별개인것 같다. 보람이 없는 일을 계속 하자니 나 혼자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다...
그래서 난 그들에 대한 터치를 즉, 간섭을 이제 안한다. 아마 방학 끝날 때까지는 계속 그러할 것이다. 물론, 친구들은 내가 저기압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요즘에는 내가 신경쓸 일을 안 만드는 것을 느끼고는 있다. 덕분에 편해졌다. 신경쓰지 않으니까 정말 편하다...
음, 하지만 그들을 바른 길로 인도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죄스러움을 느끼고 있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그게 무슨죄가 되는지 의아해 하겠지만... 난... 좁은 생각으로 세상을 살고 있지 않다. 앞으로 그들이 우리나라를 이끌 일이다... 난 정말 그 때가 되면 어떤일들이 일어날지 참... 무섭다...
이제 이렇게 글도 내 맘대로 쓸것이다. 누가 읽든지 말든지... 내 일기니까^^;
그리고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막 이야기할 것이다. Free Mind... 자유로운 감각의 표현과 나의 사상을 표현하겠다. 일기에 두서는 필요없다. 난 그렇게 생각한다.
왜냐~? 이건 나를 위한 것이지 남을 위한 글이 아니다. 나의 생각을 정리하고 나의 마음을 정리하는 일이다.
그리고 내가 일기를 공개하는 이유는 인간의 심리적인 법칙이 이런 환경에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의 대부분은 자신이 공식적으로 내놓고 인정한 것은 설령 자신에게 그것이 불이익을 가져오더라고 혹은 틀린 의견이라고 평가되어도 쉽게 그걸을 포기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러한 공식적인 자신의 표현이 지속될 경우 앞에서 표현한 사상과 비슷한 맥락으로 자신의 생각이 이어지므로 인간심리의 일관성의 법칙에 의하여 그 사상은 지속적으로 발전하게 된다.
결국 나는 이러한 글을 공개하고 나 자신에게 합리화시키며 내가 부인하지 못하도록 철저히 나 자신에 대한 책임을 갖게 하는 것이다. 고로 내가 여기에 대고 이런저런 계획이나 이야기를 해놓고 그걸 지키지 않고 그것을 거짓으로 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나에 대한 이미지를 바꾸게 될 것이다. 결국 나 스스로가 그것을 원치 않고 막기 위해 난 나의 표현을 지키려고 할테고 확고한 신념을 쌓아가게 될 수 있다는 결론이다.
나 스스로에게 책임이 떨어지므로 나에게는 더 훌륭한 나를 만들어 갈 수 있는 하나의 방책인 것이다.
난 이러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면서 나 자신의 사상과 신념을 굳게 다지고 더 완벽하게 다듬어 갈 것이다.
그러할때 비로소 내가 꿈꾸던 나의 미래가 내 눈앞에 올 수 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