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07 12:44

있는 그대로

조회 수 648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심호흡을 하고, 차분히 주어진 현실을 관조한다.


무엇이 우선인가, 무엇을 위해 그 길을 택하는지를 더욱 선명하게 새긴다.


그리고 작은 것에 사소한 것부터 진심어린 정성을 쏟는다.


매일 아침 이불을 잘 정돈해야 하는 이유

Posted by 좋아요 on Tuesday, January 5, 2016


IMG_20160107_123828.639.jpg


산맥과 파도 - 도종환


능선이 험할수록 산은 아름답다

능선에 눈발 뿌려 얼어붙을수록

선은 더욱 꼿꼿하게 아름답다

눈보라 치는 날들을 아름다움으로 바꾸어 놓은

외설악의 저 산맥 보이는가

모질고 험한 삶을 살아온 당신은

그 삶의 능선을 얼마나 아름답게

바꾸어 놓았는가


험한 바위 만날수록 파도는 아름답다

세찬 바람 등 몰아칠수록

파도는 더욱 힘차게 소멸한다

보이는가 파도치는 날들을 안개꽃의

터져오르는 박수로 바꾸어 놓은 겨울 동해바다

암초와 격랑이 많았던 당신의 삶을

당신은 얼마나 아름다운 파도로

바꾸어 놓았는가


TAG •
?

  1. 2016년 첫 주. 성공적.

    시작이 반이라고 했나? 2016년의 첫 한 주를 보낸 소감: 성공적. 올 한 해 이미 50점은 먹고 들어가는 거 같다ㅎㅎ 그리고 조금 버겁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중국어 공부를 다시 시작했다. 대학원 졸업하기 전에 영어는 내 왼팔로 만들고, 중국어는 지팡이 정도로는 갖추...
    Date2016.01.09 Views7498
    Read More
  2. 있는 그대로

    심호흡을 하고, 차분히 주어진 현실을 관조한다. 무엇이 우선인가, 무엇을 위해 그 길을 택하는지를 더욱 선명하게 새긴다. 그리고 작은 것에 사소한 것부터 진심어린 정성을 쏟는다. (function(d, s, id) { var js, fjs = d.getElementsByTagName(s)[0]; if (d.getEleme...
    Date2016.01.07 Views6483
    Read More
  3. 액땜... 그리고 괜한 뿌듯함...

    어제... 부득이하게 되도록이면 입에 담고 싶지 않은 얘기들을 쏟아냈다. 사람이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실수의 여파가 수습불가능할 여지가 있을 땐... 그 책임에 대한 문책은 실랄해야한다. 결코 그러한 잘못이 두 번 다시 반복되어서는 안되기 때문이...
    Date2016.01.06 Views5403
    Read More
  4. 인생도처유상수

    "인생도처유상수" 라는 말을 새삼스러 실감하게 되는 요즘. 어제 NGV 교육 이틀차 무사히 마쳤고, 오늘 마지막날이다. 여러가지로 다른 일정들도 있고 처리해야할 업무들도 있고 해서 다소 분주하지만, 이럴 때 일수록 나의 역량을 다시금 재확인하고 부족한 면에 대한 ...
    Date2015.12.16 Views2783
    Read More
  5. 소중한 것에 대한 재발견

    어제 동현이 형과의 대화에서 많은 영감과 가르침을 느꼈다. 보고서 뿐만 아니라, 향후 연구방향과 내 삶의 태도에도 많은 것이 반영 될 것 같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내 곁에 참 소중한 것이 찾아왔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게 되었다. 맛과 멋 - 피천득 수필 맛은...
    Date2015.12.15 Views2700
    Read More
  6. 유종의 미

    2015년 내 생애 20대의 마지막. 뜨겁지만 데이지 않게, 화끈하지만 실증나지 않게, 잔잔하게 해야할 것들을 잘 마무리 하자! 이번 한 주도 아자~ 아자~ 아자! 눈물 스탠더드 석유회사 런던 지점에 다니던 시인 월터 델라메어를 생각하면서 내가 텍사스 석유회사 서울 지...
    Date2015.12.14 Views2155
    Read More
  7. 금모닝

    기분 좋은 아침 인삿말, "금모닝"ㅎㅎ 컨디션이 점차 회복하고 있는 거 같다. 괜시리 기분이 좋아지고 들떠진다. 힘내서 얼른 마무리 해야할 것들을 마무리하자~! 가구 - 피천득 수필 도연명의 허실유여한이라는 시구는 선미는 있을지 모르나 아늑한 감이 적다. 물 떠먹...
    Date2015.12.11 Views3545
    Read More
  8. 한 걸음 한 걸음

    따박 따박 뚜벅 뚜벅 걸어 간다 떨어져도 튀는 공처럼 - 정현종 그래 살아봐야지 너도 나도 공이 되어 떨어져도 튀는 공이 되어 살아봐야지 쓰러지는 법이 없는 둥근 공처럼, 탄력의 나라의 왕자처럼 가볍게 떠올라야지 곧 움직일 준비 되어 있는 꼴 둥근 공이 되어 옳지...
    Date2015.12.10 Views3960
    Read More
  9. 아픈 만큼 성숙하나 보다

    잘못된 습관이 얼마나 훗날 아픔으로 돌아오는지 새삼 실감하면서, 나는 나의 사소한 습관들을 다시금 돌아본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기 위해, 미리 외양간을 살핀다. 이렇게 또... 아픈 만큼 성숙하나 보다 장난감 내 책상 속에는 십여 년 전 텐...
    Date2015.12.09 Views3662
    Read More
  10. Let it be

    사부는 제자를 있는 그대로 보려 한다. 그래서 제자가 못난 행동을 한다해서 내치거나 버리거나 가르침을 일부러 덜 주는 일은 없다. 다만, 어떠한 자리가 생겨 누군가가 필요하다는 청을 받았을 때 그 자리에 적합한 사람인지를 떠올려볼 뿐이다. 어울린다고 생각되면 ...
    Date2015.12.04 Views2997
    Read More
  11. 짝퉁 말고 진퉁

    엊그제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무라카미 하루키)와 골드스캔들(장현도)를 다 읽었다. 책을 이것저것 동시다발적으로 읽다보니, 먼저 읽었다고 먼저 마치는 것은 아니지만... 최근 책을 완독한 것은 참으로 오랜만이다. 삶의 지향점이 내가 바...
    Date2015.12.03 Views2059
    Read More
  12. 묵음의 연주

    별일 없다는 것은 일을 잘하고 있다는 반증일 수 있다. 포수 없는 야구는 없다. 골키퍼 없는 축구도 없다. 밤이 없이는 아침이 있을 수 없다. 고난과 역경. 실패와 눈물이 있기에, 기쁨과 환의에 찬 성공도 있을 수 있다. 플루트 플레이어 - 피천득 수필 바톤을 든 오케...
    Date2015.12.02 Views143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3 Next
/ 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