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어지고 또 멀어졌지만... 서호건 조금씩 조금씩 멀어지고 또 멀어지고 다가서고 싶은 마음마저 안개처럼 걷혀가네 가을을 타는 한 결의 외로움... '사랑'이란, 참 모호하고 답답한 두글자 새벽 안갯속을 걸으며 연보랏빛 하늘을 향해, 묻고 또 물었어 희미하게 빛나던 ...
솔직히 말해서 서호건 그래, 나 이쁜 여자 좋아해~! 똑똑한 여자? 더 좋지~! 여우 같은 여자!? 완전 끌리지~! 현명한 여자? 딱 내 스타일이네~! 어쩌다 우연히 그런 여잘 만나면, 나도 가끔 가슴이 두근거려~ 그래, 사실이야. 근데... 근데 말이지... 딱 3초만 그래... 3...
아리야, 넌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 그냥 그렇게 해… 그게 진짜 네 모습이야… 2012년 4월 5일, 오늘은 식목일이구나. 아빠가 어렸을 땐 식목일이 국가공휴일이었는데, 2006년부터 제외되었었지. 어찌나 안타깝든지… 뭐든지 애당초 없었던 거면 별로 아쉬울 것도 없었을 ...
널 그리는 마음 서호건 까만 하늘이 나를 덮고 거센 파도가 나를 덮고 차가운 바람이 나를 덮고 살고 싶어 외쳤어 작은 목소리로 나도 살고 싶다 외쳤어 너무 작은 목소리로 길어 너무 길어 내 목소리 떠나야 할 그 길 멀어 너무 멀어 네 모습 아른거리는 그 곳 닿지도 ...
우린 사랑일까? - 서호건 연애는 사랑과 달라 연애는 사랑보다 훨씬 더 어려워 사랑은 혼자라도 마음껏 하고픈대로 할 수 있지 사랑은 끝내고 싶을 때 당장이라도 내던져버릴 수 있어 헌데, 연애는 달라... 연애는 나 혼자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만남과 헤어짐 마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