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62)

  • 쌓는다
    쌓는다 서호건 아슬아슬 쌓는다 별 생각없이 놓았던 돌 이제와 심각한 고민되어 내 머릿속에 놓인다 들고 있는 돌 마땅히 보낼 곳 없어 주저한다 다시 고민한다 답답해 한다 손아귀에 쥐가 나다 못해 이젠 다리까지 ...
    Hogeony | 2014-01-21 02:10 | 조회 수 16598
  • 내가 길가에 핀 풀 한포기와 다를 바 없음을 되뇌이며...
    나는 길가에 핀 풀 한포기와 같다 자신이 별 게 아닌줄 알면 상처받을 일이 없다 내가 특별한 존재라고 착각하기 때문에 인생이 괴롭고, 그 때문에 결국 특별하지 못한 존재가 되어버린다. - 법륜스님, 『깨달음』 논...
    Hogeony | 2014-01-17 11:55 | 조회 수 12581
  • 청소하시는 아주머니 웃음 그리고 꽃다운 청춘들의 눈물
    슬펐다. 여러가지로... 어제는 참 우울했다. 어젯밤 잠에 들기 전에 몇자 쓰려다, 그냥 잠을 청했다. 요 며칠 사이로 내 주변의 청춘들의 고민들이 한꺼번에 내게 몰아쳤다. 지난 몇 주 동안 몇 개월 동안 고민 끝에...
    Hogeony | 2014-01-07 12:24 | 조회 수 26288
  • About Time
    2013년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 왕십리 CGV에서 진겸이랑 본 About Time. 영화 끝나고, 우리로 하여금 세시간 동안 행복과 사랑과 삶에 대해 서로 열변을 토하게 만들다 못해 결국 지쳐쓰러져 자게 만든 영화. 그만큼 ...
    Hogeony | 2013-12-25 13:44 | 조회 수 26788
  • 힐링...! 힐링...!? 힐링...?
    힐링의 가장 큰 맹점이 결국 '나만 잘하면 된다'는 것 아닌가? 힐링...! 힐링...!? 힐링...? 힐링한답시고 앉혀놓고, 그저 좋은 말로 상대가 힘들어진 원인을 본인 스스로 상기시키게끔 하는 것에 불과하지 않는가? ...
    Hogeony | 2013-02-05 10:19 | 조회 수 22840
  • 깨진 독을 채우려하지 말고, 깨진 독을 호수에 던져 넣자! [1]
    조언이라는 것은 상대가 나를 얼마나 존중하고 있느냐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진다. 상대가 나를 믿지 않고, 존중하지 않는데 내가 그에게 내뱉는 말은 그 말이 유의미하든 그렇지 않든 쉽사리 상대의 가슴에 가닿지 ...
    Hogeony | 2012-12-08 15:31 | 조회 수 23553
  • 내가 살아보니까
    내가 살아보니까 by 장영희 사람들은 남의 삶에 그다지 관심이 많지 않다. 그래서 남을 쳐다볼 때는 부러워서든 불쌍해서든 그저 호기심이나 구경 차원을 넘지 않는다. 내가 살아보니까, 정말이지 명품 핸드백을 들고...
    Hogeony | 2012-10-22 23:50 | 조회 수 40480
  • How many fish they 'Catch' vs. How many fish they 'Cook'
    매출보다 중요한 건, 순익이다. 순익보다 중요한 건, 고객만족도다. 고객만족도보다 중요한 건, 고객의 신뢰다. 고객의 신뢰보다 중요한 건, 고객을 행복하게 하고자 하는 나의 열정이다. 내가 지금까지 보고 듣고 생...
    Hogeony | 2012-08-03 08:11 | 조회 수 32105
  • 어머니, 진정으로 아들을 생각하신다면...
    3월부터 지인의 부탁으로 고3 영어 과외를 해오고 있다. 이제 수능 백여일을 앞두고 학생의 학부모님께서 서너달 과외를 했는데도, 딱히 점수가 오른 거 같지 않아 걱정이라며 내게 상담을 청하셨다. 학부모님의 마음...
    Hogeony | 2012-07-27 12:53 | 조회 수 24244
  • If I Had My Life To Live Over - Nadine Stair
    If I Had My Life To Live Over - Nadine Stair I'd dare to make more mistakes next time. I'd relax, I would limber up. I would be sillier than I have been this trip. I would take fewer things seriously....
    Hogeony | 2012-07-24 21:20 | 조회 수 20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