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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분기에 비해 상승률이 둔화된 것보다 전년도에 비해서 상승하고 있다는 점과

유럽발 위기 및 미국의 실업률 상승에 비하면, 우리나라의 경제상황이 약진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싶다.

주변국들의 경제 상황이 단기간에 회복되기 어렵다는 걱정따윈 우리가 해결하고 고민할 부분이 아니다.


이럴 때 일수록, "지금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고민할 시점이다.


반도체 및 수출품 가격이 떨어지고, 국제 유가 상승이 곧바로 실질 GNI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은

우리나라 경제가  주요 제품의 수출 및 자원수입의 의존성이 그만큼 높다는 것이고,

따라서 우리나라도 스페인이나 핀란드의 경우처럼 경제의 의존도가 일부 기업과 수단에 집중적이다보니
더욱 위기를 극복하기 쉽지 않는 특성을 내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는 누구나 다들 아는 얘기지만, 과연 누구나 이게 바람직하고 우리가 지향해야할 방향인지에 대한
고민도 한번쯤 진지하게 해보는지는 의문이다.


보라~ 유로존도 다들 잘 먹고 잘 살 때는 뭐 문제 없이 잘 어울려 지냈다.

허나 정작 어려움이 닥치면, 결국 자기 밥그릇 챙기기 바쁘고, 조금이라도 안정적으로 이해타산을 따지고 든다.

당연한 이치다. 유로존만 그런게 아니라 모든 사람 살이가 그런 것이다.

여유가 있을 땐 한 없이 베풀다가도, 자기 밥줄이 위태위태하고 찾아오는 이가 별볼일 없어 보이면
곧장 대문 걸어잠그는 것이 인지상정인 것이다. 물론 나는 아니라고 하는 이타주의자들도 있겠지만 말이다~


과연 대한민국 대기업들이 한국에 몰아치는 경제 위기를 방어해줄 것인가?

글쌔... 정작 단가 절감차원에서 해외 공장 설립에 머리 굴리고
어떻게 하면 직원들을 근무효율을 올려 업무성과만 드높이려는 기업들이
경제위기 타개나 국민들의 생활복지의 향상에 고심할 것이라고 확신하는가?


대한민국 대기업 제품이 1등하고, 우리나라 스포츠 선수가 1등하는 것은 마치 우리의 자부심인냥 생각하는 것.

난 그게 착각 아닌 착각이라고 생각한다.
자부심은 나 스스로에 대해 내가 느끼는 것이지 내가 누리는 환경으로부터 생기는 것이 아니라고 보기 때문이다.

정작 중요한 것은 국민 대다수가 느끼는 삶의 만족도지, 국민 일부가 누리는 영예로움이 아닌 것이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피겨 여왕 김연아~! 김연아~! 하더니...
이젠 돈 버는데 눈먼 얌채로 몰아세우는 꼴을 보라... 대체 뭐하는 거니?

김연아가 성스러운 피겨라는 스포츠하다가 돈 버는 건 비난받아 마땅한 일이고,

대기업이 대한민국 수많은 곳에 버젓이 넓디넓은 땅 사놓고도
해외에 공장짓어 보다 더 저럼한 노동자들 들여서 제품만드는 건 비난 받을 일이 아닌가?


지금 대한민국 경제 상황도 해외 경기에 비하면 순항을 하고 있는 편이기에

중소기업이나 국민들이 대기업 중심 경제 구조에 대한 변화를 딱히 추구할 명목이 없는 게 당연할지도 모를 일이다.

일단 파이가 커지면 자연히 나눠먹을 확률도 커질 거란 예상에서겠지...

기업가들이 키우는 파이는 국민을 위하기 보단 기업 스스로를 위하는 경우가 더 많을진데...


물론 중소기업들도 자기 이익을 위해서 사업을 하겠지...

그래도 그런 중소기업들이 많아져서 작은 파이들이 여러 개 있는 것이

파이 하나 커다랗게 만들어보려다가 태워먹어서 아무도 못 먹게 되는 것보다 더 나은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허나 가끔 돌이켜 보라...

우리나라가 IMF구제금융에서 벗어난지 이제 겨우 10년 지났다.

그 당시 우리나라 유수 대기업이 했던 게 뭐였는지를

연쇄부도... 구조조정, 감축... 자르고 짤리고...

물론 그들에겐 그게 살아남기 위한 방책이었을 것이다.


그렇게 좌우로 무너져가는 포화 속에서 눈물겹게 버티고 살아남은 중소기업들...

집에 있는 금 없는 금 모두 쓸어다 바치는 국민들...


과연 누가 위기를 이겨내는 장본이들인지 다시금 돌이켜볼 일이다.

언제나 나라의 중심은 기업이 아니라 서민이고 국민이었다.


그래, 사실 이러한 세태는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나 역시 지금의 상황에 대한 불평을 하고자 함은 아니다.

앞으로 나가야하고 고민해야할 방향에 대해서 생각해볼 따름이다.

나도 진심으로 바란다.

우리나라 대기업들이 정말 멋지고 큰 파이를 국민모두의 힘으로 함께 만들어

그 파이를 함께 나눠먹으며 더 큰 파이를 꿈꿔가기를...


그러나 부디 절대 외면하지 않길 바란다.
우리나라 청년들이 게을러 터져서 일도 안하려고 하고 공부도 안하려 한다고 괄시하지 않길 바란다.

그들이 얼마나 일하고 싶어하고, 공부하고 싶어하는 줄은 알지도 못한 채...

그 전에 몇개 되지도 않는 대기업 못 들어가면 무능력한 사람 취급받는 지금의 세태가

중소기업에서 성실히 일하는 이들에게 얼마나 큰 비수가 되고 있는지를 먼저 생각해보라.

그들에게 자부심을 느끼게 해준다면, 누가 일의 귀천을 따져서 일에 열의를 잃겠는가?

자부심은 스스로 느껴야 한다고 반문할지 모를 일이다.


그래, 그럴 수 있는 사람은 오죽 행복하겠는가... 허나 그렇지 못한 사람 맘은 어찌 헤아리지 못 하는가?

그렇게 스스로 잘 동기부여를 한다면, 그렇지 못한 사람도 그럴 수 있게 도와주라... 혼자만 신나지 말고~

아무리 사랑해도 고백 한번 제대로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하는 줄 몰라서 말이다.

난 그런 친구에게 "야~ 넌 그렇게 자신감이 없냐?" 라고 묻기보다

"그럼 이렇게 한번 해봐~"라고 도와주고 싶다. 그가 가진 자신감을 보여줄 수 있도록 말이다.

기업과 사회와 교육이 해야할 일은 그렇게 드러나지 않은 능력을 끄집어 내어주는 것이다.

모든 것을 당사자의 책임과 능력으로 떠맡기는 것은 무관심이고 방관이다.


기업은 단순이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만이 다가 아니다. 좋은 세상을 만드는 것이 우선이다.

기업은 세상에 유형의 가치를 만듦과 동시에 무형의 경제체제를 만드는 것이다.

국민들 모두가 그 경제체제 속에 어울려 살게 되는 것이고.


하청업체 중소기업의 과장님들이 대기업에 말단 신입사원의 방문에

고개숙여 인사를 올리는 것이 아름다워 보이는가?

누가 누구에게 예를 갖춰야하고 누가 누구로부터 무엇을 배워야 옳은 건가?


건강하게 살자. 폼만 잡지 말고~!

거센 바람에도 쓰러지지 않는 나무는 땅 속 깊은 곳까지 뿌리 깊게 뻗어있는 나무가 아니겠는가?



1분기 한국경제의 성적표
예병일이 노트지기의 다른 글 보기2012년 6월 7일 목요일
1.실질 국내총생산과 지출
*2012년 1/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대비 0.9% 성장
(전년동기대비 2.8% 성장)
 
2.국민총소득
*2012년 1/4분기 명목 국민총소득(GNI)은 전기대비 0.6% 증가 
― 원계열 기준으로는 전년동기대비 4.9% 증가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교역조건 악화로 전분기보다 낮은 0.2% 증가
― 원계열 기준으로는 전년동기대비 2.5% 증가
*GDP 디플레이터는 전년동기대비 1.4% 상승
 
3.저축률과 투자율
*2012년 1/4분기 총저축률은 최종소비지출(2.2%)이 국민총처분가능소득(0.4%)보다 더 크게 늘어남에 따라 전분기보다 1.2%p 낮은 31.3%를 기록
*국내총투자율은 29.5%로 전기와 동일
 
'2012년 1/4분기 국민소득' 중에서 (한국은행, 2012.6.7)
 
 
1분기 한국경제의 성적표가 나왔습니다. 핵심은 두가지입니다. 실질 국민총소득(GNI) 증가율이 전기대비 0.2% 증가에 그쳤고,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대비 0.9% 성장했다...
 
한국은행은 '2012년 1분기 국민소득(잠정)'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실질 GNI가 교역조건 악화로 전기대비 0.2% 상승하는 데 그쳤습니다. 지난해 1분기(0.0%) 이래 가장 낮은 상승률입니다.
작년의 추이를 보면, 1분기 0.0%, 2분기 0.7%, 3분기 0.6%, 4분기 1.0%로 상승세를 보여왔습다. 이 추세가 꺾인겁니다. 반도체 같은 수출품 가격은 떨어진 반면 국제 유가 급등 등 교역조건이 나빠진 것이 원인입니다.
 
실질 GNI는 우리국민이 국내와 해외에서 생산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소득의 실질구매력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따라서 지난 1분기에 국민들이 느낀 체감경기와 호주머니 사정이 그만큼 나빠진 셈입니다.
 
이는 저축률 하락으로 이어졌습니다. 1분기 총저축률은 31.3%로 지난해 4분기(32.5%)에 비해 1.2%포인트 하락했습니다. 1분기 국내총투자율은 '정체'였습니다. 전기대비 29.5% 늘어나 지난해 4분기(29.5%)와 같았습니다. 당분간 내수가 성장하기는 어렵다는 의미입니다.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대비 0.9% 성장했습니다. 부문별로는 제조업이 전기대비 2.0% 성장했고, 서비스업도 1.1% 증가했지만, 건설업은 전기대비 1.7% 감소했습니다. 건설업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의 유럽과 미국, 중국의 경제상황을 보면 당분간 경기가 호전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정부는 물론 기업가 가계 모두 준비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렉시트(Grexit)'와 '스펙시트(Spexit)'
예병일이 노트지기의 다른 글 보기2012년 5월 30일 수요일
영국 스트래티지 이코노믹스의 매튜 린 최고경영자는 29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서 ‘스페인이 유로존을 처음으로 떠날 수 있는 6가지 이유’를 다음과 같이 공개했다.
 
첫 번째는 스페인 경제 규모가 구제하기엔 너무 크다는 것이다. 스페인 경제 가치는 2300억유로로 유로존내 4위의 경제 규모를 갖고 있다. 이는 그리스보다 훨씬 큰 덩치로 스페인의 국내총생산(GDP)을 10% 늘리기 위해서는 단순히 230억유로가 필요하다는 얘기다. 가뜩이나 그리스 구제금융으로 골치를 썩고 있는 유럽연합(EU)이 스페인에게 구제금융의 손을 건넨다면 EU 전체 경제가 어떤 수렁에 빠질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 문제는 스페인 경제가 이미 침체에 들어섰으며 앞으로 회복보다 위축될 가능성이 더 크다는 점이다. 실업률은 24%로 치솟았으며 소매 판매는 전년대비 10%나 감소하며 수요가 급감하고 있다.
 
둘째는 긴축 피로감 문제다. 바로 일년 전만 해도 스페인 시내는 긴축조치에 항의하는 시위로 골머리를 앓았다. 스페인에서 시작된 긴축 반대 시위는 그리스를 건너 다른 유로존 국가까지 확대됐다. 1년간 이어진 긴축 정책으로 국민들의 생활이 어려움에 빠지면서 이는 다시 강한 반발을 가져오고 있다. 앞으로 스페인은 수년간 유로존에서 험난한 시기를 보내야 하지만 이를 대비하고 있다는 신호를 어디에서도 읽을 수 없다.

'이젠 그렉시트 보단 '스펙시트' '중에서 (머니투데이, 2012.5.30)
 
요즘 그리스에 이어 스페인이 주목을 받고 있지요. 세계경제를 뒤흔들 가능성이 있는 '뇌관'의 후보로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스페인이 유로존을 처음으로 떠날 수 있는 6가지 이유'라는 내용에 눈길이 갑니다. 영국 스트래티지 이코노믹스의 매튜 린 CEO는 6가지 이유로
1. 구제하기에는 너무 큰 스페인의 경제규모
2. 긴축 피로감
3. 수출비중이 26%를 차지하는 '실물경제국'이라는 점
4. 정치적으로 유로존에 남아야만 하는 뚜렷한 이유가 없다는 점
5. 유럽경제이기도 하지만 미주경제이기도 한 스페인의 특징
6. 스페인 내부에서 유로존 탈퇴에 대한 논의가 이미 시작됐다는 점
 
이중 첫번째 이유로 제시한 '경제규모가 구제하기엔 너무 크다'는 것은 사실 양면성이 있습니다. 그리스와는 달리 규모가 크기 때문에 구제에 실패할 경우 유럽연합 자체가 흔들릴 가능성이 있어 선뜻 구제에 나서기가 힘들 것이라는 측면도 있지만, 동일한 이유로 유럽연합이 스페인을 외면하지 못할 것이라는 측면도 있습니다. '대마불사론'이 후자의 입장이지요.
 
다른 이유들중 스페인이 GDP 중 수출비중이 26%인 실물경제 국가라는 점은 의미가 있습니다. 만일 스페인이 유로존에서 탈퇴해 유로화가 아닌 옛 페세타를 사용한다면, 외환시장에서 페세타의 가치가 하락할 것이고 이는 스페인산 제품의 가격경쟁력을 높여 수출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스페인에서는 다시 페세타를 쓰면 스페인 경제가 회복할 것이라는 주장이 전문가들 사이에 제기되고 있기도 합니다.
 
사실 이것이 유로존의 '가장 약한 고리'입니다. 세계경제 호황기에야 문제가 없었지만 불황기에는 단일화폐 사용에 따른 이해관계가 나라마다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예전 경제노트에서도 유로존이 결국에는 지금 같은 형태로 지속되기를 힘들 것이라는 말씀을 드린 적이 있었지요.
 
'그렉시트(Grexit)'에 이어 스페인의 유로존 이탈 가능성을 뜻하는 신조어인 '스펙시트(Spexit)'가 새롭게 주목 받고 있는 세계경제의 요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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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geony 2012.06.08 13:15 (*.104.48.44)
    노키아의 몰락이 핀란드의 이익이 되다 by 임정욱 (8월 4, 2011)
    http://estima.wordpress.com/2011/08/04/nokia-finland/

    핀란드, 노키아 ‘지고’ 화난 새 ‘뜨고’ by 오원석 (2011. 06. 10)
    http://www.bloter.net/archives/63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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