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husiastic
2004.11.04 00:51

부지런히 수학만 파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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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모의고사에서는 만사 재치고 일단 수학점수를 올리는데 혈안이 되기로 마음먹었다. 언제나 모의고사 점수에서 수학점수가 형편없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수학을 제대로 올려야겠다.

일단 이번 모의고사는 나에게 별다른 의미가 없다.
중간고사의 쓰라림이 일단 나에게는 적잖은 충격이기 때문에...
이미 시험에 대한 강박관념은 탈피한지 오래다.

긴장을 버렸다고 하는 것이 아니다.

시험에서 오는 스트레스같은 것이 사라졌다고 하면 옳은 표현이려나?
그게 정답인듯 싶다.

이젠 시험을 위한 공부보다는 일단은 내 객관적 수준에 대한 향상을 위해서 공부를 한다는 학업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이 되살아났기 때문이다.

1학년 때는 내면의 성숙을 위해서 노력했던 자세 덕분에 시험의 결과는 덤으로 좋아던 것이 아닌가 싶다.

2학년에 들어와서는 왠지 주변을 의식하고 공부를 분위기 따라 주체성을 잃어가며, 태만한 태도로 학업에 임했던 것 같다. 확실히 그 덕분에 성적이 오르지 않고 정체되다가 오히려 점수에 의식해서 힘내서 공부했더니만, 욕심만 앞선 나머지 결과는 그간의 노력을 무미케 해버렸다.

그러한 점에서 볼 때, 나는 내가 부족한 부분이 무언인지를 보다 정확하게 인식하고 그 부분을 채워갔던 1학년 때의 학업 패턴을 되찾는것이 시급하다.

그러한 자세로 내년 3월 모의고사를 준비해야한다.

일단 2008년 이전에는 내신에 대한 비중이 그다지 높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들기 때문에...
설령 내신이 반영되더라도, 내가 대학의 감독관이라면 학교에서 퍼주는 내신으로는 결코 학생의 자질을 올바르게 판단 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릴 것 같다.

채워가는거다.

큰 그릇에, 보다 충만하게 풍요롭게 채워가서 3월에 가서 그 모습을 멋지게 드러내야한다.

그리고 수능날에 보다 더 빼곡한 모습을 갖고 보여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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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축제 가요제 예선이 있었다.

생각보다 애들이 노래를 그다지 잘 부르는 것 같지 않았다.
평소에 기대했던 애들도 유독 오늘은 실수를 한것인지 원래 실력인지... 시원치 않은 실력을 보여준 것 같았다.

울반에서 3팀이 나갔는데, 병진과 현성이 듀엣 한팀만 붙고 나머지는 아쉽게 떨어졌다.
열심히 해서 꼭 상타길!!!

지명이도 노래를 불렀는데, 예선을 잘 통과했다.
열심히 하는 모습도 좋다. 벗트!!! 못하는 분야가 없는 것 같아서 놀랍고, 부럽기도 하다.

쉬었다가 몸상태 봐서 오늘 새벽에 공부를 계속 할지 말지 결정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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