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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하늘의 별은 너무 너무 아름답게 반짝인다. ('반짝'이라는 어휘를 참 오랜만에 써보는구나...)

가을 하늘의 공활함을 실감하는 모습이 아닐까 싶다.

생각없이 별을 보고 있다보면, 아라서 이런저런 생각들이 떠오르고 정리되곤 한다.
나중에 시간이 생기면 별에 대한 수필을 써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별은 내 눈안에 들어오기 위해서 몇 광년에서부터 몇 십 광년동안 달려오지...
내 눈에 들어오는 것... 그것 하나만을 위해서 그 오랜 시간을 열심히 달려오지...
내가 그 빛을 받아드리기에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어야지...
그들의 노고에 실망을 주지 않아야지...

그들이 달려온 보람을 느끼도록 내가 멋진 포옹을 해줘야지...

시험이 코앞인데... 열심히 나름대로 준비한다고 했는데...
막상 그동안 해놓은게 얼마나 되는가 펼쳐놓고 보니... 히히히... ^^;

보이는건 백지장뿐 ㅋㅋ

주말안으로 깨끗한 백지장들을 빼곡히 채워야지^^;
오늘 밤은 별과함께 나도 눈을 감지 않아야겠다.

슬슬 대대적인 시험준비를 시작해야지...

7반의 상위권 애들은 서로 자신이 잘 시간을 약속하고 어긴사람이 다음날 매점을 쏜다고 하던데...
지맹이랑 장미니랑 유태인 아니아니... 선명이^^; ㅋㅋ

울반은 그렇게 하기에는 힘들듯 싶다. 다들 잠이 많아서뤼...

조오오오오오하!

이제 수학 공부하러 오늘 새벽동안 다 끝내버리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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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호건 2004.10.16 05:26
    벌써 아침이네... 후훔 수학2 드뎌 다했군... 이제 수학 1을 ㅋㅋ 토욜밤도 별과 함께 지새우고. 일요일밤에 자야겠다. 화팅 화팅 !!! 아자아자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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