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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이미....

그래, 그래...

사실 나는 나 스스로를 못 믿어웠다고 말하고 싶다.

하지만 말야... 운명이 말야... 왠지... 나에게 미소짓는것 같거든?
그 미소만 느끼고 나 면접관 앞에 서려고...
어차피, 나를 믿는다면 어떠한 모습에서도 그 가능성을 찾으리라 믿는다.

그들은 수년을 제자를 가르친 엘리트니까!

나는 그런 엘리트에게 꼭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으리라 믿거든!

까짓껏!

운명아, 나 간다. 한번 더 비껴줘야겠다.

하늘아, 나 지금 떨고있냐?

내가 연세대 갈 자격이 안된다면, 기꺼이 떨어뜨려다오... 내 분수에 맞게 살겠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기회를 다오.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시간을 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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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건^^ 2005.08.1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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