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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시 광주로 내려오고 싶은 마음이 없다.
오히려 더 밖으로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달려나가고 싶을 뿐이다.

뒤돌아 서고 싶지 않다. 아직까지는 ㅋㅋ

음, 새터는 정말 잘 다녀온 것 같다... 물론 나 혼자만의 생각일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새터가기전에 이대앞에 사주카페를 갔었는데, 나름대로 유익한 정보를 많이 입수했다...ㅋ

뭐 내가 카사노바의 길을 걷게 될거라는데 ㅋㅋ 믿거나 말거나.. 그래도 여자친구 생기면 절대로 사주카페 같이 가면 안될 것 같다 ㅋㅋ

흠...

어젯밤에는 솔직히 잠이 잘 안오더라...
어제 김근화 선생님을 종민이랑 용준이랑 같이 뵈었는데... 우리때문에 돈을 너무 많이쓰셔서 정말 죄송했다... 쌤, 선물 감사해요. 공부 더 열심히 할께요...ㅠㅠ

그리고 용수랑 유유진 선생님을 뵈었다. ㅎㅎ
내 명함을 드리니까 바로 앞 뒤로 살펴서 읽어보셨다.

내가 지금까지 명함드리면서, 내 명함 앞뒤내용을 제대로 읽어보려고 훑어보신분은 유유진 선생님과 로맹숙 선생님뿐이셨다.

물론, 용수가 자기는 집에가서 보았다고 해줘서 고마웠다.

후훔..

왠지모르게... 어제는 잠이 잘 안왔다.ㅠㅠ

알게 모르게... 나도 섭섭하고 서운함이 몰려오는것 같았다.

설렘과 동시에 약간의 긴장 ㅋㅋ

지금은 아빠 공장에서 컴퓨터 점검해드리고 있는데,
새로온 사람들이 가장 좋은 컴터를 놀잇감으로 밖에 사용하지 않는게 좀 걱정되고, 답답하다.

물론 이해 못할 일도 아니지만, 회사 컴퓨터를 그렇게 함부로 다루고 영화보거나 게임하거나 메신저만 하는데 이용하는 것은 좀 그렇다.

자신만이 사용하는 컴퓨터가 아니고, 자신의 소유도 아니기에 조심히 사용해야하는게 기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고작 일주일도 안지났는데, 이렇게 막 쓰는 사람들이라면... 이들에게 이 회사를 맡긴다는 것은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꼴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다.

어찌... 그럴까...

자신의 직업에 대한 자부심과 자신의 능력에 대한 자부심은 없는건가?
모르겠다.
나는 일편적인 컴퓨터 사용만을 보고 평가한것일뿐...

하함...

친구들이 벌써 그립다.ㅠㅠ

다들 보고 싶다 ㅠㅠ

참, 그리고 오늘이 영화생일이란다. 영화야 축하한다. ㅋㅋ

반수한다고 하던데, 꼭 성공해서 서울에서 봤으면 한다.ㅠㅠ 화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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