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red
2006.07.19 18:44

사태... 심각...

조회 수 947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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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 요새 아침밥을 못 먹구 산다. ㅠㅠ
그래서 기운도 안나고... 피로감도 커지는 거 같궁... 역시 한국인은 밥심이!!!

기숙사가 한참 리모델링 및 보수 공사중이었는데... 그 도중에 인터넷 광케이블을 절단해버려가지고 인터넷 두절되구... 온수도 안나오고... 식당도 당분간 운영안하고... 열흘동안 이런다고 하는데...ㅠㅠ 완전 난감하다...
아침 9시에 수업들으려면 일찍 일어나긴 해야하는데... 요새 몸이 그렇게 따라주지 않는다. 왜인지 피로감이 가중되어온거 같다...
어쩔 수 없이... 일어나서 허겁지겁 과방 들려서 책 챙기구, 수업 들어가면... 또 정신 말짱해져서 열심히 혼자 대답 크게 크게 해대구 ㅋㅋㅋ

근데, 그동안 영어 공부를 너무 소홀하게 해서 그런지... 리스닝이 전혀 안된다... 물론 2,3번 들으면 정확하게 문장 파악이 되기는 한데... 시험은 한번 듣고 풀어야하는거 아닌가... 한동안 쉬었더니만 귀가 먹통이 되어버렸다.
리딩도 뭐... 어휘력도 3월 이후로 늘어나지 않은 것 같다.
그래서 나름대로 다시 공부 더 열심히 하고 있다.
영어 원서 몇권 구입해서 읽어가고 있다.
굿모닝 팝스도 하고 있궁^^;

게다가 이번에 워드프로세서 1급 시험도 준비하고 있다. 빨리 따야지, 신경쓰이는게 귀찮다....
그리구...

샬라 동아리 회보만드는데, 내가 신입생 환영회 후기를 쓰기로 해서... 글을 썼는데... 흐미... 많이 놀랐다.
나의 문장력이 많이 약해진건지 바뀐건지 모르겠는데... 상당히 소설틱하게 글이 써져버렸다...
과거에는 상당히 단호하고 정결한 문장들을 쓰려고 노력했던 것 같은데... 글을 안쓰다보니까 역시나... 실력도 줄어드는것 같다. 이젠 책에 대한 서평도 읽고 쓰는 버릇을 해야겠다.

영화도 상당히 많이 봐놓고, 소감을 안써버리구... 책두 그냥 좋은 구절만 정리해놓고해서... 받아들이는 건 더 잘하게 된거 같은데 새로운 것을 창작하는 것은 많이 약해진거 같다. 이러면 안되는데 ㅋㅋㅋ

이젠 습관을 바꿔야지...

내 옆에 초딩이 앉아있다... 물론 여긴 피시방 ㅠㅠ 담배 냄새 싫어서 피시방 잘 안오는데...
그놈 먹는게 장난 아니다. ㅋㅋㅋ 과자 봉지가 도대체 몇개인지... 음료수 잔은 또 몇 잔 인지...
그래도, 그런 단면만 보고 그 애를 판단하는건 바람직 하지 않은거겠지... 뭐 오늘 하루만 그렇게 마음껏 먹고 놀고 싶은 것일 수도 있는거니까...

편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사람들이 참으로 밉구나...
특히, 나이로... 어리니까... 뭘 모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더 밉다...ㅠㅠ 나이는 아무 의미도 없는데...
몇년 더 살고 적게 살고는 그닥 의미 없는데... 매 순간 어떤 생각을 하며, 하나 하나의 경험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느냐가 더 중요한거 아닌가?

이제... 내 삶이 좀더 밝아지고 있다. 다양한 일에 관심을 갖고 준비해가고있다.
이제 스크랩 작업도 보다 체계적으로 해서, 정말 제대로 시간을 보내보련다.
각종 공모전, 일일 평가 아르바이트, 전시회 등등...

하여간 앞으론 좀더 다양한 시각으로 세상을 봐야지... 역시 마음 먹은 만큼 세상은 달라 보인다는게 맞는 말이야...

위기가 기회라더니...
요새 앞날이 캄캄하기만 해서 답답했는데, 역시...
스스로를 추스리고 스스로에게 의문을 던지고... 책을 읽고, 다른 사람들과 생각을 나누면서... 결국은 나름의 해답을 찾아 발을 내딛게 되는구나...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자! 이렇게 한번 자극받고, 탄력받았으면... 그대로 밀어붙여야징...

낼은 여권신청한다.

여권 나오는대로 일본에 갈 계획이다. 한 일주일 정도 머무를 것 같은데... 일단 히다까랑 일단 연락을 해봐야징...

누나는 잘 지내구 있는건가...???
누나가 열심히 사는 것 보다 더 열심히 살려고... 이렇게 노력하는 내 모습을 알기나 할까?
한참 서울에 비가 많이 와서... 아마 면접보러 다니는 것도 많이 번거로웠을텐데... 고생하고 있을텐데...ㅠㅠ
하고 싶은 말이 얼마나 많은데... 편지지가 모자라서... 항상 간추려서 다시 쓰는데...
집 주소도 몰라서... 내 책상위에 말없이 쌓여만 가는 편지들... 전해줄 날이 곧 오겠지...

좋은 소식 있을꺼야... 기다릴께!!! 힘내서 더 열심히 하길 바래! 홧팅이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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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호건 2006.07.20 12:40
    누가 말했던가,

    청춘은 그 자체가 갖는 꿈과 활력만으로도
    아름답고 찬란한 시기라고,

    미래에 대한 희망으로 가슴 벅차고 넘쳐흐르는 사랑만으로도
    환희에 몸을 떠는 시기라고,

    그러나 역설적으로는 바로 그 꿈 때문에,
    그리고 새로 눈뜨는 사랑 때문에
    열병을 앓는 고뇌의 시기이기도 하다고...

    장영희 에세이 「내 생에 단 한번」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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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quall 2006.07.20 16:59
    훔 ㅡㅡㅋ
    어디서 생활하고있는거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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