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94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300x_IMG_4241.jpg생각이 부쩍 많아진 요즘...

나는 생각을 피하려해왔다.

 

당분간은 아무런 생각을 하고 싶지 않아서이기도 했고,

생각보다 중요한 것은 행동하는 것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기도했다.

 

역시나 실천하는 것은 생각하는 것보다 쉬운 일이 아니었다.

 

휴학...! 내 생에 가장 자유로운 시간...

물론 생각하기에 따라 앞으로도 얼마든지 자유롭게 살아갈 수도 있다. 그렇다면 어쩌면, 나는 그렇지 못할 수도 있다는 막연한 두려움 앞에ㅡ 지금 이순간의 자유에 제대로 몰입하지 못하고 있는 건지도 모른다.

 

나는 내가 지금까지 원해왔던 모든 걸 시도했고, 경험했고, 갖췄다. 그래서 행복하다. 그리고 걱정이 없다. 고민도 없다.

허나 나는 그로부터 빚어진 이 평화로움을 고대하고 또 고대해왔으면서도, 정작 그 평화로움을 낯설어 하고 있는 거 같다.

 

호건... 너 자신을 바라봐!

네가 꿈꿔온 네 자신을 떠올려!

꿈을 품고 사는 영혼!!!

그 뜨겁게 타올랐던 열정, 용기, 의지!

마음을 추스리고, 몰입하자!

지금 눈 앞에 주어진 현실에 감사하고,

내 삶을 함께하는 수많은 이들의 사랑에 감사하고,

여전히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갈 수 있음에 감사하자!

 

아무래도 책을 좀 많이 읽어야겠다.

호거니즘의 정신적 에너지 충전이 필요한 시점인 거 같다!

하루 한 권이상 꼭 읽어야지...! 올 해 안에 100권의 책을 읽는 그 순간까지...!

 

난 멈추지 않았다.

여전히 움직이고 있었다.

그리고 앞으론 좀 더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싶을 뿐이다.

그냥... 좀 생각이 많다. 오늘 따라 다들 연락이 안되네...

 

한 동안 지인들에게 연락을 내가 소홀히 했던 거 같기도 하다,

다들 잘 지내고 있는지...!? 다시 천천히 다가가야지~

?

  1. RoMeLa : My Dream!

    RoMeLa : My Dream! Virginia Tech 가자! 가자! 간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가고 말겠다. 내 남은 2년 모두 걸고 간다. 기다려라 로봇들아!
    Date2010.12.18 CategoryPassionate Views3287
    Read More
  2. No Image

    내가 침울해 있을 때...

    내가 침울해 있을 때... 내 곁에서 누군가가는 내년에 내가 들어야할 과목들이 몇과목이나 되고... 내가 무슨과목 때문에 얼마나 학업량이 많을 것인가를 말하며 내년에 고생하겠다는 얘길 해준다. 과목수... 학업량... 왜 난 이번 기말고사 기간 내내 긴장을 하지 않는...
    Date2010.12.17 CategoryReflective Views2019
    Read More
  3. 슬프다.

    호건아... 힘내자...! 진심을 담아야 해... 네 꿈에... 삶에... 열의를 품기 위해서는... 진심을 담아야 해... 흔들리는 것은 결코 부끄러운 것이 아니야... 하지만 흔들린다해서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않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야. 지금 네게 필요한 건... "사랑"이다...
    Date2010.12.13 CategorySorrowful Views2082
    Read More
  4. 서호건의 발톱은 "소통"이다.

    시험공부를 하다, 집중이 안되서 결국 펜을 놓았다. 왜 꼭 시험 기간만 되면 책이 땡기는지 몰라...ㅡㅡ^ 고등학교 때도 그랬던 거 같다. 그리곤 음악을 찾아 들었다. 처음엔 바이올린 연주... 그리고 오늘 이태희 교수님께서 오케스트라에 대해 말씀하셔서 오케스트라 ...
    Date2010.12.09 CategoryRefreshed Views2011
    Read More
  5. 아사다 마오의 몰락?

    음... 오랜만에... 글을 쓴다. 학과 공부에 전념하다보니, 마음처럼 글도 쓰기 쉽지 않구나... 오히려 점점 삶은 더 복잡하고 빡빡해진 거 같은데... 좋게 말해서 여러가지를 부지런히 하고는 있는데... 그에 반해서 세상과 공유할 만한 것은 많지 않은 듯 싶구나... 흔...
    Date2010.12.01 CategoryRelaxed Views2079
    Read More
  6. 우리모두 즐공합시다!

    오늘 문득 든 생각이 하나 있었습니다. 늘 그랬듯 오늘도 수업을 마치고 친구들과 헤어지며, 서로에게 "열공"이라는 인삿말을 썼습니다. 집으로가는 길에 불현듯... 왜 우린, "열공"이라고 할까? 열심히 공부해라... 왠지 모르게 열심히 공부하라는 말이 마치 열심히 공...
    Date2010.10.16 CategoryPassionate Views4657
    Read More
  7. No Image

    Be CRAZY!!!

    Be CRAZY!!!
    Date2010.07.22 CategoryPassionate Views2128
    Read More
  8. No Image

    I feel distracted.

    These days, I feel distracted. After goofing the mid-term exam in chemistry offered as summer course, I have felt sort of desperate. That was really the easiest class for me, also I could only be engrossed on it. Not only that, but it's the lowest lev...
    Date2010.07.16 CategoryReflective Views2030
    Read More
  9. 좋다. 좋다. 좋다!

    좋아... 점점 좋아지고 있어! 나날이 꿈을 향해 가까워져가고 있어~ 날개를 펼쳐라... 꿈이 이기냐 포기가 이기냐 아니... 그게 문제가 아니야... 계속 날 거냐 그만 날 거냐 이게 문제다. 하고프면... 죽을 때까지... 할 수 있을 때까지 하는 거지... 그게 열정이다. 그...
    Date2010.06.26 CategoryPassionate Views2350
    Read More
  10. 머무름은 멈춤을 부른다.

    글을 안 쓰려 했다. 모르겠다. 그냥 쓰고 싶지 않았다. 요즘의 내 모습에서 나는 나를 찾을 수 없었다. 대체 난 어디로 가버린 걸까...? 생각없이... 그냥 몇 글자 적어보자... 그간 여러번 글을 쓰려다, 지우고... 또 쓰다 지우고... 마치 깡통이 되어버린 이 기분...! ...
    Date2010.06.14 CategoryReflective Views1905
    Read More
  11. 움직인다. 여전히 나는 움직인다.

    생각이 부쩍 많아진 요즘... 나는 생각을 피하려해왔다. 당분간은 아무런 생각을 하고 싶지 않아서이기도 했고, 생각보다 중요한 것은 행동하는 것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기도했다. 역시나 실천하는 것은 생각하는 것보다 쉬운 일이 아니었다. 휴학...! 내 생에 가장 자...
    Date2010.05.19 CategoryGrateful Views1947
    Read More
  12. No Image

    김예슬씨가 던진 돌... 진정 무엇을 위한 것이었나?

    음... 방금 김예슬씨 “거대한 적 ‘대학·국가·자본’에 작은 돌을 던진 것” 이라는 기사를 보았다. (주소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004140307105&code=210000) 나도 한때는 많은 사회 시스템자체를 부정했던 생각을 가졌던 적이 ...
    Date2010.04.14 CategoryCynical Views200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53 Next
/ 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