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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건이 모자(母子)의 이야기...
오랜만에 정말 감동적인 이야기를 볼 수 있었다.
주말마다 나는 영화를 본다. 때론 감동적인 때론 흥미로운 때론 관능적인...
하지만, 영화를 보면서도 나의 마음을 울릴 만큼의 카타르시스를 느껴본지는 참 오래되었다.
영화도 아닌 영상을 보면서 신금을 울리는 눈을의 도가니...
눈앞에 보이는 이들의 삶을 나는 함부로 상상할 수는 없었다.
그것은 그들의 삶에 대한 왜곡이고, 그들에게 동정이라는 말로 위로를 하는 것이 뿐이었다.
사람이라는 존재 자체로서 그들을 인식하기 위해서는 적지않은 노력을 필요로 하는 것이 현대인들 한 모습이 아닐까?
노력하지 않고서는 그렇게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 얼마나 비인간적이고, 아름답지 못한 마음의 모양일까...


정말 오랜만에 가슴을 녹이는, 그동안의 땟국물을 흘려버리는 속시원한 카타르시스 안에는 나는 새해를 시작하는 겸허함을 느낄 수 있었다.

종건이의 삶의 태도는 나에게 큰 귀감이 되었다. 나도 어려운 시절이 있었지만, 종건이 보다 더 힘들었다고 이야기 할 수 없을 것 같다. 괜시리 자기합리화로 내 어려움을 가장 힘든 추억으로 남아있다고 생각했던 경솔함이 나를 고개숙이고, 눈물 흘리게 했다.

외모가 그리 호감을 줄 수 없는 인상이기에 함께 다니기 힘들었을 텐데...

그런것들을 초등학생의 어린 나이에 너무 일찍이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모습...
정말 대견스럽다.

참으로 훌륭한 사람으로 자라기를 바라고 또 바란다.

그같은 인물이 훗날 사회의 주역이 되어야 나라가 바로 서리라...
삶은 이겨낸 자의 것이어야하기에...

그리고, 눈 치료가 성공적이었다는 것이 너무도 기쁜 일이다.
마지막 어머니의 말씀 "겸허하게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이 내 귓가를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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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o Image

    하함... 오늘은 쓰고 싶은 말이 많은데...

    피곤하다..ㅠㅠ 곤하다... 계획을 세울것도 많고, 고민도 많이 해서뤼 ㅋㄷㅋㄷ 결론은? 현실을 받아들이고,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그래 내 신조대로 사는거다. 뼈를 깎는 노력은 결코 나를 배신하지 않으리라. <- 박병창쌤 말쑴 ㅎㅎ 힘냅시다!
    Date2005.07.10 CategoryRefreshed Views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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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No Image

    Bad Code ^.@(

    지난 주에 있었던 내 생일날... 살아오면서 가장 많은 축하를 받은 생일날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그렇게 많은 이들에게 "오늘이 네 생일이라며?"라는 말을 들어본 일이 없었기 때문이다. 끝끝내 거절했지만, 친구들이 건네는 지폐와 과자, 상품권이 나에게 주어졌다. 솔...
    Date2005.07.03 CategoryTroubled Views1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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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No Image

    no....

    no... no.... no..... no longer.... never... let chage... le... t... Endure... Never give up.... I know I can succeed. I believe me myself. hum.. Way to Go!
    Date2005.07.03 CategoryGloomy Views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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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No Image

    오늘은 좀 시간낭비가 많았던것 같다.

    음.. 지난 한주동안 정말 수행평가라는 것에 얽메여 내가 계획한 학업계획을 모두 팽개쳐두고 내신관리에 시간을 할애했다. 그렇다고 만족스럽기만한 결과를 얻어낸 것도 아니다. 노력시간 대비 성과는 불만족스럽다. 차라리... (그래도 차라리... 라는 말은 안쓰련다. ...
    Date2005.06.19 CategoryGloomy Views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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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No Image

    스포츠가 좋다.

    오늘 새로 깨다른 새로운 삶의 도피처??? 어색하도 삶의 활력소... 바로 스포츠!!! 나도 원래 중딩전까지는 운동 좋아했고, 많이 했다. 항상 용수랑 축구도 하고, 달리기도 하고... 정말 날아다녔는데... 중학교 들어와서 새로운 가치와 재미로 학업이라는 것. 책이라는 ...
    Date2005.06.12 CategoryPleasant Views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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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No Image

    ^^; 모의고사는 나름대로 만족스럽다...

    일단 국영수 과목이 다 오르고, 다들 어려웠다는 과탐과목에서 여전히 나는 내 위치를 지켰다. 언어는 지금까지 받았던 점수 중에 가장 높은 86점까지 ㅡ.ㅡ;;; 이젠 90점대 이상을 노린다. ㅋㅋ 수학은 여전히 부족함이 많지만, 이번 시험에 실수한것을 제외하면 나름대...
    Date2005.06.05 CategoryHappy Views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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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No Image

    오랜만에 몇자 남겨야 하겠다...

    음, 요세 말못할 고민이 많다. 나는 지금 연대 기계공학과를 가고자 한다. 중학교 시절의 목표는 카이스트, 포항공대였지만... 고등학교 들어와서.... 육군사관학교, 경찰대학교... 해군사관학교... 1,2학년 때는 그런 계열로 마음을 돌렸었다. 그런데, 내가 추구해온 삶...
    Date2005.05.29 CategoryTroubled Views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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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이 없는 항해...

    하지만, 때때론... 망망대해 속에서 두려움이 있어야, 항해하고 있긴 하구나 하는 자각을 하게 되지도 않나? 캡틴 서호건... 열심히, 항해 중..
    Date2005.05.15 CategoryGloomy Views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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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No Image

    이를 어쩐다... 내 후배들이 걱정되는구나...

    벌써 4월에만 중고생 5명 자살... 세상에나... 세상에나... 놀라움에 경악을 금지 못하겠다. 이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정작 공고육이 무너졌네, 내신 부풀리기 덕에 대학에서 제대로된 학생평가를 할 수 없네 등의 단순무식의 불평이... 미래의 꿈나무들의 목숨...
    Date2005.05.01 CategoryGloomy Views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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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No Image

    요즘 무슨생각을 하며 살고 있나?

    ^^; 요즘 살짝 드는 느낌은, 시간에 이끌려가고 있는 거 아니야? 하는 자문을 자주 한다는 것 정도... 예전처럼 날카로운 눈으로 세상을 바라다보는 습관도 많이 약해져서, 웬만한 일은 이해하는 태도로 바라보고 있다. 문득 ‘참 많이 변했구나...’라는 생각을 스스로가 ...
    Date2005.04.17 CategoryGloomy Views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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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과나무... "눈을 떠요" 라는 코너를 보며 흘린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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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05.01.23 CategoryTouching Views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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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년 새해로다....

    드디어, 2005년이다. 눈을 뜨고, 새로운 시작에 감탄이 섞이지만... 노력하리라... 내가 꿈꾸는 꼭대기까지 솟아올라가겠다.
    Date2005.01.01 CategoryDecisive Views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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