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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09 03:25

서호건의 발톱은 "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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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boardandpencil.jpg 시험공부를 하다, 

집중이 안되서 결국 펜을 놓았다.

 

왜 꼭 시험 기간만 되면 책이 땡기는지 몰라...ㅡㅡ^

고등학교 때도 그랬던 거 같다.

 

그리곤 음악을 찾아 들었다.

 

처음엔 바이올린 연주...

그리고 오늘 이태희 교수님께서 오케스트라에 대해 말씀하셔서 오케스트라 협주, 감미로운 첼로... 그리고 기타...

 

그러다...

어찌어찌 하다 "정성하"라는... 아이의 연주를 듣게 되었다.

 

1996년 9월 2일 생 "어린 기타리스트" 정성하!

 

그 순간... 아~ 기타 배우고 싶다.

한 시간 내내 그 아이의 연주를 쭈욱 들었다.

나중엔 기타 선율이 좀 질리는 것 같아서~ (요즘 느끼는 건데 난 정말 흥미가 냄비처럼 끓어올랐다가 금방 식나봐~ ^^)

그래도 가장 좋아하는 음색을 지닌 피아노 연주를 또 찾아들었다~ 아 역시 피아노 선율~ 아름다워~!

 

그리고 문득 생각을 해봤다.

내가 아직 악기를 제대로 다루는 게 없는데... 이번 겨울에 악기를 하나 배워볼까...?

피아노를 다시? 기타를 다시? 아니면, 오카리나를 다시...?

 

그러다... '아~ 아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악기를 배워서, 지금 내가 감상하는 수준의 연주를 하려면... 정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게 사실이다.

결코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만, 과연 내가 꼭 악기를 통해서 나의 예술적 감수성을 발휘해야만 하는가?

과연 악기연주만이 나의 예술적 욕구들을 분출시킬 수 있는 방법인걸까?

나의 감수성의 표현이 악기라는 매개체를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가?

 

No...!!!

 

그렇지 않았다. 차라리... 나는 지금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을 더 잘 조합하는게 더 행복해지는 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그걸 잘 연주하겠다고 달려들게 아니라, 그렇게 잘 연주된 음악을 내가 지금 잘 다루는 영역에서 어떻게 우리의 삶 속으로 녹아들게 하겠는가를 고민하는 편이 더 의미있을 거란 생각을 했다.

 

악기를 잘 다루는 사람은 세상에 너무나 많다.

하지만 그 음악을... 공학과 문학과 사회라는 세 영역 사이에 녹아들게 하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다.

음악을 감상하는 건 흔한 일이다. 하지만 음악을 공학적으로 음미해서 삶을 통찰하는 것은 굉장히 희소한 일이다.

 

또 반대로...

문학적인 재능을 지닌 이들도 세상엔 참 많다. 말 잘하는 이들도 참 많다. 

과연 그 수많은 잘난 친구들 속에서 나의 특별함... 서호건의 존재성은 그 군계 중에서 어떻게 일학으로 구별 될 수 있는가?

나란 존재가 그 속에서 각인 될 수 있게금 하는 것은 무엇이겠는가?

물론 꼭 돋보여야 하는게 좋은 것만은 아니다만...

 

인류의 유전성을 볼 때, 우린... 조직내에서 돋보여야 즉, 두각을 나타내어야 권력을 얻고....

권력을 얻어야... 배불리 먹고... 배불리 먹어야 번식을 하고... 번식을 해야... 인류가 생존한다.

알고보면 인간의 삶도 그저... 고상한 척하는 동물의 왕국일 뿐...

울음소리 대신 아야어여오요우유를 마시며 언어라는 도구로 의사소통을 하는 조금 유별나고 잘난척하는 오만한 종족일 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지 않는가?

 

음악 이야기 하다가 또 삼천포로 빠졌네...

내가 음악을 하기에 늦은 게 아니라.

악기를 연주하는데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는 것보다

책을 읽고 영화를 보고, 음악을 감상하며 보고 듣고 느낀 걸

잘 버부리고 정리해서 이렇게 몇자 글을 써내려가는 게

내가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나의 감수성 및 예술성에 통찰력 더해 발휘하는 일이 될 것라고 생각한다.

내가 기타 연주 제대로 하려고 수십개의 동영상을 보고 수십번씩 줄을 튕기는 대신,

글 한 줄을 감동적으로 쓰려고 수십권의 책을 읽고 수십번의 탈고를 거치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이란 생각이 들었다.

 

새에겐 날개가 있는 대신 이빨이 없고...

호랑이에겐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이 있는 대신 날개가 없다.

만약 서로가 서로가 가지지 않는 것을 탐한다면, 서로의 삶만 불행해질 뿐 아무것도 변하는 것도 좋아지는 것도 없다.

오히려 그저 주어진 날개와 발톱을 보다 더 잘 쓰기 위해 다듬는 이들이 더 잘 날고 더 사냥을 잘 하게 될 따름이다.

 

우리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내가 갖지 못한 재능을 키우려고 애쓰기 보단, 내가 지금 갖고 있는 하고 있는 일을 잘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즉, 학생일 땐 학생으로써의 일에... 직원일 땐 직원으로써의 일에... 대표가 되었을 땐 대표로써의 자리에서...

자신이 부리를 수 있는 능력을 최대한 부리는 것이...

다른 자리에 있는 이들의 능력과 권력을 부러워하는 데 시간과 노력을 쓰는 것보다 현명하리라...

 

우리의 취미 생활도 그런 관점에서 보면...

내가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이 일치되는 쪽의 취미를 찾는 것은 굉장히 큰 의미가 있고,

그렇게 된다면, 우리의 삶은 한결 풍요로워짐과 동시에 독보적인 역사를 써내려갈 기반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남들이 다 피아노 치니까~ 멋있으니까~ 다들 악기 하나 쯤은 다룰 줄 아니까~

이런 마음으로 악기를 대한다면... 우린  죽을 때까지 그 악기로 남 앞에서 연주다운 연주 한 번 못 해보고 죽기 십상일 것이다. 그만한 실력과 자신감을 갖기가 그리 만만한 게 아니란 걸 알지 않는가^^?

그게 그렇게 쉬우면, 세상 모든 사람이 다 피아니스트가 되고 기타리스트가 되었어야지ㅎ

항상 다룰줄 알긴하지만 내세우긴 좀 뭐한 어중간한 안하니만 못한 어설픈 실력을 갖게 된다면... 아쉬운 일이 될 것이다.

그럴 바에야 정말 남 앞에서도 당당히 보일만한 무언가를 준비해가는게 좋다.

 

그럼 점에서 나는... 요즘들어서 중학교 때의 꿈이었던 영화감독의 역할을 나름 잘 해가고 있다.

더불어 미래의 경영자를 꿈꾸는 입장에서도 나름 고민을 잘 해가고 있다.

최근에 수차례 프레젠이션을 준비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 올려보겠다만...

보는이들로 하여금 마치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것처럼~

흥미진진한 영화를 보는 것처럼~ 때론 진지한 다큐멘터리나 강연을 보는 것처럼...

정말 그럴싸한 무언가를 보여주기 위해서 많은 시간쓰며 고민을 했다.

보여주기 위해... 그게 바로 소통이다.

 

남에게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것을 제대로 전달하려면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그들의 반응을 예상해야하고, 분위기의 흐름도 예상해야하고, 항상 순간순간에 취해야할 액션들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봐야 한다. 그렇게 해서 그들에게 내가 알리고자 함을 제대로 알렸다면, 그게 바로 완벽한 프레젠테이션이다.

화려함은 그 다음이다. 발표의 본질적인 목적은 "생각의 전달" = "의사소통"에 있다.

 

그리고 상대로 하여금 나의 의사에 생각에 "공감"하고 "감동"하게끔 하는 것...

그게 바로 "흡입력"이다. 관객을 감동시킨다는 말은 관객이 보는 내내 작품에 "몰입"한다는 것이다.

그 다음 장면을 기대하게끔 만드는 동기!

그게 바로 "연출력"이고...

 

최근 화두시 되고 있는 "소통의 능력"인 것이다.

소통엔  왕도가 없다. 전달만 제대로 되면 된다. 어떤 식으로든....

그런데 아쉽게도 많은 이들이 이 소통에서 문제를 겪는다.

 

삶의 다양화가 가속화될수록 분야의 괴리는 심해지고, 소통의 필요성은 더욱 부각된다.

그러나 다들 각자의 분야에 몰입하기 바쁜 나머지 소통의 여유를 찾기가 어렵다.

 

그런 점에서 나는... 그 빈틈을 채우는 인물이 되어야 함을 다시금 깨닫는다.

 

각자의 영역에서의 최고는 분명 치열하다. 그리고 그 자리는 내가 차지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다.

블루오션은 그 박터지는 분야와 분야들 사이에 존재한다.

내가 내 삶을 바쳐야할 곳은 그 사이다.

 

"소통자" : Communicator :전문분야를 대표하는 사람이 아니라 대변하는 사람!

바로 내가 가야할 길은 이 길이다.

 

훌륭한 스피커란,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이 아니다.

유창하게 하는 사람도 아니다.

 

한 마디말일 뿐일지라도,

듣는 이의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이가 바로 훌륭한 스피커다.

 

교사가 설명을 했는데, 학생이 못알아들었다면...

학생의 부진함을 탓할게 아니라 학생의 수준을 고려해서 가르치지 못한 교사의 무능함을 탓해야한다.

교사는 이미 다 알고 있는 내용 조차도 상대에게 제대로 이해시키 못하는 것일테니...

물론 보다 더 훌륭한 교사는 일일이 다 설명하지 않고도 핵심적인 화두와 청자의 이해의 흐름을 잘 파악해서,

Aha Exprience 를 유도하여 듣는 이로 하여금 스스로 깨우치고 납득하게끔하는 소크라테스 교수법을 구현할 수 있는 이일테지만, 거기까진 바라지 못해도 적어도 수업 후 학생들이 자신의 설명에 고개를 갸우뚱한다면 칠판과 대화하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자문해볼 일이다.

 

마찬가지로 프레젠테이션에서 스피커도 청자들이 자신의 설명에 대해 고개를 갸우뚱한다면,

이해를 못함을 의아해야할 것이 아니라, 내가 청자를 제대로 배려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스크린에 향해 열번을 토할 게 아니라, 청중의 눈빛을 읽으며 그들의 가슴을 향해 외쳐야할 것이다.

 

내가 지닌 글쓰는 능력과 말하는 능력, 프레젠테이션과 설득의 능력들을  극대화시켜서,

전문가들의 생각을 잘 전달하는 것... 대중의 생각을 잘 해석하는 것...

그게 바로 내가 해야할 일이고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다.

 

그게 내가 내 삶을 예술처럼 이끌어가는 길이 될 것이다.

 

재미있는 글을 하나 소개하며 오늘은 이만^^

 

낸시님은 문화적 차이를 재밌게도 스포츠에 비유하며 풀어쓰셨다.

아무리 훌륭한 테니스 선수일지라도, 아무리 잘치는 볼링 선수일지라도...

아무리 글 잘쓰는 문장가라도, 아무리 사람들의 행동양식을 잘 아는 인류학자일지라도...

낸시님께서 글로 쓰기전까진 이런 생각을 이런식으로 대중에게 전달 않았다.

이런 통찰을 이렇게 스포츠에 빗대어 풀어내는 것은 정작 그 각 분야의 최고여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최고라고 해서 느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낸시님께선 이 글을 통해 수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 글을 통해 독자로 하여금 "피식~"하는 작은 웃음을 자아내었다.

 

그게 바로 "소통"의 힘이고, 내가 배워야할 능력이다.

 

Conversational Ballgames

 

By Nancy Masterson Sakamoto

 

After I was married and had lived n Japan for a while, my Japanese gradually improved to the point where I could take part in simple Conversations with my husband, his friends, and family. And I began to notice that often, when I joined in, the others would look startled, and the conversation would come to a halt. After this happened several times, it became clear to me that I was doing something wrong. But for a long time, I didn’t know what it was.

 

             Finally, after listening carefully to many Japanese conversations, I discovered what my problem was. Even though I was speaking Japanese, I was handling the conversation in a Western way.

 

             Japanese-style conversations develop quite differently from western-style conversations. And the difference isn’t only in the languages. I realized that just as I kept trying to hold western-style conversations even when I was speaking Japanese, so were my English students trying to hold Japanese-style conversations even when they were speaking English. We were unconsciously playing entirely different conversational ballgames.

 

             A western-style conversation between two people is like a game of tennis. If I introduce a topic, a conversational ball, I expect you to hit it back. If you agree with me, I don’t expect you simply to agree and do nothing more. I expect you to add something – a reason for agreeing, another example, or a remark to carry the idea further. But I don’t expect you always to agree. I am just as happy if you question me, or challenge me, or completely disagree with me. Whether you agree or disagree, your response will return the ball to me.

 

             And then it is my turn again. I don’t serve a new ball from my original starting line. I hit your ball back again from where it has bounced. I carry your idea further, or answer your questions or objections, or challenge or question you. And so the ball goes back and forth.

 

             If there are more than two people in the conversation, then it is like doubles in tennis, or like volleyball. There’s no waiting in line. Whoever is nearest and quickest hits the ball, and if you step back, someone else will hit it. No one stops the game to give you a turn. You’re responsible for taking your own turn and no one person has the ball for very long.

 

             A Japanese-style conversation, however, is not at all like tennis or volleyball, it’s like bowling. You wait for your turn, and you always know your place in line. It depends on such things as whether you are older or younger, a close friend or a relative stranger to the previous speaker, in a senior or junior position, and so on.

 

             The first thing is to wait for your turn, patiently and politely. When your moment comes, you step up to the starting line with your bowling ball, and carefully bowl it. Everyone else stands back, making sounds of polite encouragement. Everyone waits until your ball has reached the end of the lane, and watches to see if it knocks down all the pins, or only some of them, or none of them. Then there is a pause, while everyone registers your score.

 

             Then, after everyone is sure that you are done, the next person in line steps up to the same startling line, with a different ball. He doesn’t return your ball. There is no back and forth at all. And there is always a suitable pause between turns. There is no rush, no impatience.

 

             No wonder everyone looked startled when I took part in Japanese conversations. I paid no attention to whose turn it was, and kept snatching the ball halfway down the alley and throwing it back at the bowler. Of course the conversation fell apart, I was playing the wrong game.

 

             This explains why it can be so difficult to get a western-style discussion going with Japanese students of English. Whenever I serve a volleyball, everyone just stands back and watches it fall. No one hits it back. Everyone waits until I call on someone to take a turn. And when that person speaks, he doesn’t hit my ball back. He serves a new ball. Again, everyone just watches it fall. So I call on someone else. This person does not refer to what the previous speaker has said. He also serves a new ball. Everyone begins again from the same starting line, and all the balls run parallel. There is never any back and forth.

 

             Now that you know about the difference in the conversational ballgames, you may think that all your troubles are over. But if you have been trained all your life to play one game, it is no simple matter to switch to another, even if you know the rules. Tennis, after all, is different from bow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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