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60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오늘에서야 더이상의 잡일이 모두 끝났다. 시계수리 신청, 책 대량주문, 홈페이지 사진자료실 정상작동, 상장 Result게시판에 모두 탑제 내 프로필 수정, 각종 검색엔진 사이트에 홈페이지 등록 신청까지... 이제 더이상 잡일 할것이 없다.
  드디어, 본격적인 공부에 몰두 할 수 있는 여건이 충족되었구나. 설에다가 홈피 만드느라고 약 2주동안을 허비했다. 이것은 나에겐 엄청난 손실을 야기할 것이다. 후... 허비한 만큼 두배로 고생해야하겠지?
  내일부터는 밤 10시에 옥상에 올라가서 10분내지 15분정도 별을 보고 나 자신을 성찰하는 시간을 다시 예전처럼 갖도록 해야겠다. 나 자신의 흐트러짐이 금방 들킬수 있도록...
  2001년도 1월 쯤부터 작년 3달 전까지만 해도 난 매일 밤마다 옥상에 올라가 하늘에 대고 "하늘아","호건아"하고 하룻동안의 일들을 이야기하고 나의 미래를 상상해보며 자기성찰과 인격수양 및 목표의식을 자각시켰다. 그때 나는 나 자신을 "나는 하늘의 아들 서호건이다"라고 생각하며, 하늘을 나의 부모라고 생각하고 의지했다. 물론, 내가 고아도 아니고 종교가 있는 것도 아니다. 그저 나 자신의 세계에서 하늘이 나의 부모 그리고 나의 의식의 대상이 되었던 것 뿐이다. 이것이 얼마나 행복한 경험인지는 진심으로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은 알기 힘들 것이다. 하지만, 점점 게을러지더니 작년 3달 전 쯤되더니 옥상가는일이 없어진 것이다. 이로서 하늘과 나의 교감은 끊어졌었었다.
  물론, 마음속으로는 나 자신을 하늘의 아들이라고 말하고 하늘이 날도울 것이라고 믿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고 했던가? 나는 철학적인 명언들을 나의 의식세계에서도 이용하고 응용하여 나만의 철학을 재창조 시켰다. 그렇기에 종교가 없이도 나자신을 믿고 무슨일이든 최선을 다해 임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렇게 나의 의식속에서의 나 자신을 하늘의 아들이라 생각하고 하늘이 나의 부모라 여김으로서 곧 나 자신을 믿도록 하는 자신감의 원동력이었던 것이다.
  이러하였던 것이 마음으로만 생각한다고 더 좋을리는 없다는 것은 알았지만, 한참 게을려진 통에 그런것은 그당시 알지 못했는가 보다.
  그래서 내일부터는 10시에 다시 하늘과의 교감을 시작하여 다시금 하늘의 아들 서호건의 모습을 되찾고자 노력할 것이다. 그러면 더 모든일에 자신감과 의지를 불태울 것이다.

  아, 그리고 오늘 내 상장들을 스캔해서 Result 게시판에 모두 탑제했다. 상장이 많은지라, 작업하는데만 3시간이 걸렸다. 그래도 33장의 상장들을 보면서 내가 3년동안 참 열심히 많은 일들을 했다는 것에 대해 많은 감동과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 그중에서도 최근에 받은 광주학생 표창과 영재교육원 심화과정 수료증은 나에게 매우 자랑스러운 상이다.
  나의 자랑스러운 상장들이 미래의 나를 더욱 빛나게 해줄 것이라 믿는다...

오늘도 밤이 깊어간다... 삶속에 살아있는 동안 나는 이 세상을 다 갖고 있는 것과 다름없다. 한순간 한순간 모든 것이 나의 것이다. 그렇기에 모든 것이 소중하고 사랑스럽다. 그렇기에 나는 이 순간까지도 헛되이 보내지 않는 것이다.




***** 서호건님에 의해서 게시물 카테고리변경되었습니다 (2006-01-08 18:55)
?

  1. No Image

    공부가 이렇게 힘들줄은 난생 처음이다.!

    나 오늘 국내 최고의 수준의 중3 수학 문제집을 구입하여 공부하고 있다. 무려 8시간째, 위인이와 책상에 앉아 숫자들만 쳐다봤다. 정말 미치겠다. 내가 반배치때 나의 성적에 실망하고 전격적인 대비에 착수한것이라지만, 이건 죽음에 가깝다. 태어나서 이렇게 열심히 ...
    Date2003.02.18 CategoryThrobbing Views1151
    Read More
  2. No Image

    영원히 기억에 남을 중학교 졸업식...

    난 어제 마지막으로 광산중 재학생으로서의 등교를 했다. 꽃다발 한송이와 친구에게 줄 선물 2개를 들고 교실을 들어갔다. 친구들은 모두들 기분이 들떠있었다. 하지만, 난 가슴 한곳이 아팠다. 왠지 모르게... 나는 30분정도 교실에 있다가 시청각실로 상장 수여에 참석...
    Date2003.02.16 CategoryMissing Views1343
    Read More
  3. No Image

    반배치고사는 망치고, 내일은 졸업식이네!!!

    아이구! 오늘은 정말 억울하고 한탄스러운 하루였다. 그동안 몇달동안 수학을 그렇게 공부하고, 노력했건만...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 오늘 날 반배치고사를 보았다. 1차 시험이었는데, 시험감독하는 사람이 시험지를 늦게 나누어주어서 오히려 힘들었다! 정말 짜증난...
    Date2003.02.14 CategoryMissing Views1362
    Read More
  4. No Image

    드디어, 내일이 반배치 1차 고사다.

    후~ 오늘 하루 긴장 반 기대 반으로 하루를 보냈다. 그리고, 지금 기분도 미쳐버릴것 같다. 좋은 건지 나쁜건지도 구별못할정도로 심난하다. 부담갖지 않을려고 생각했다. 그리고 잘 보겠지라는 굳은 신념이 있었다. 하지만, 정작 모의고사를 풀어보면서 나의 실력이 상...
    Date2003.02.13 CategoryThrobbing Views1511
    Read More
  5. No Image

    개학을 하루 앞둔 오늘...

    친구들이 내 홈페이지를 많이 찾아오고, 후배까지 홈페이지를 찾아왔다... 요즘, 나에게 일어나는 일들중의 대부분이 행운이다. 왠일인지 모르게 일이 내가 바라는대로.. 아니 난 바라지도 않았는데, 아라서 모든일이 나에게 좋은 쪽으로 작용하고 풀린다. 그 일들을 나...
    Date2003.02.11 CategoryThrobbing Views1516
    Read More
  6. No Image

    오랜만에 즐거운 쇼핑을...

    움, 오늘 교복이랑, 신발이랑, 가방을 샀다. 오랜만에 사보는데, 기분이 들떠서 너무 신났었던것 같다. 그런데, 생각해보니까... 지난 방학동안 나에게 들어간 돈이 고등학교 준비치고는 너무 많은 돈이라서 걱정이다. 더이상 돈은 안들어가는 방향으로 해야겠다.... 훔,...
    Date2003.02.09 CategoryHappy Views1468
    Read More
  7. No Image

    오늘 하루는 만족스럽게 보냈군^^;

    오늘하루, 참 길었던 것 같다. 아침부터 오후내내 공부에 전념했었다. 지루해도 지루하지 않은것 처럼 느끼려고 노력했고, 다행히도 그 성과가 빛을 본 것으로 여겨진다. 어제 150개 단어도 외웠었기에 오늘도 150개 외우고, 밤에는 수학 개념원리나 풀다가 자야겠다. 아...
    Date2003.02.07 CategoryPleasant Views1396
    Read More
  8. No Image

    할일이 점점 많아지는구나...

    움, 오늘 부터 150개 영단어 외우기에 돌입했다. 그럭저럭 첫날이라서 해볼만 한데, 과연 내가 몇일간 재대로 하게 될지 걱정이다. 그리고, 다음주 부터는 한문도 하루에 6~7개 정도 외우려고 한다. 고사성어는 하루에 한개씩 그냥, 읽어보는 정도로 하고... 그리고 한 2...
    Date2003.02.06 CategoryGloomy Views1463
    Read More
  9. No Image

    이제서야 슬슬 페이스를 찾기 시작하는데...

    오늘도 역시나 돌아보니 만족스러운 하루는 아닌듯하다... 컨디션이 전체적으로 저조해서 그냥 쉬는 수준의 하루였다. 과연 이런식의 하루가 나의 머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정말 해야할 일은 많은데, 태평하게 있는 나롯서는 내 자신이 정말 한심스럽다. 걱정이 되면 ...
    Date2003.02.06 CategoryRelaxed Views1657
    Read More
  10. No Image

    중학교 3년동안 상을 33장 수여받았었군...

    오늘에서야 더이상의 잡일이 모두 끝났다. 시계수리 신청, 책 대량주문, 홈페이지 사진자료실 정상작동, 상장 Result게시판에 모두 탑제 내 프로필 수정, 각종 검색엔진 사이트에 홈페이지 등록 신청까지... 이제 더이상 잡일 할것이 없다. 드디어, 본격적인 공부에 몰...
    Date2003.02.05 CategoryPleasant Views1605
    Read More
  11. No Image

    드디어 2월이 시작되었구나...

    오늘은 기분이 매우 좋은데, 친구들도 홈피에와서 방명록을 다 남겨주고 말이야... 점차 홈페이지가 발전하는 것 같아서 매우 기분이 좋아... 어제와는 상당히 기분이 다른 것 같지^^? 오늘 정석 많이 하기는 했는데, 계획대로 되기에는 아직 무리가 있는 것 같아, 빨리 ...
    Date2003.02.03 CategoryThrobbing Views1725
    Read More
  12. 영산강 주변 청소 봉사 활동 체험 수기

    영산강 주변 청소 봉사 활동 체험 수기 이번에 내가 체험한 봉사활동은 지금까지 해왔던 봉사활동과는 좀 다른 봉사활동이었다. 처음엔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서 봉사활동 기관을 이리저리 알아보았으나 여러 많은 학생들이 미리 등록을 해 놓아서 참여 할 수 있는 자리가...
    Date2003.02.03 CategoryValuable Views181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Next
/ 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