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보내고 나서부터, 요즘 부쩍 고기가 많이 당겼었다~ 몸은 피곤하고, 목 뒤로 뻐근하고... 이래저래 알아보...

Posted in Food  /  by Hogeony  /  on Feb 28, 2015 18:26

설 연휴 보내고 나서부터, 요즘 부쩍 고기가 많이 당겼었다~ 몸은 피곤하고, 목 뒤로 뻐근하고...

이래저래 알아보니 아무래도 간이 많이 안 좋아진 거 같아서,

해결책을 찾아보니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고 푹 쉬는 게 좋다하여~

오늘은 소갈비찜을 시켜 먹으려다가... 전기밥솥으로 단시간에 된다는 레시피를 보고....


직접 시도해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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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끈 시원한 매운 소갈비찜 주요 재료: 양질의 소갈빗살과 양념의 조합이 핵심!

수입산 소갈비 1 Kg + Alpha

  => 한우를 사고 싶었는데, 한우는 갈비살이 찜하기엔 너무 얇고 비싸다는 정육점 사장님의 조언에 따라... 수입산으로 삼. 그런데, 익히 듣기로 우리가 한우 한우 하는데... 먹는 면에서는 한우보다는 수입소가 더 맛있다는 얘기가 많음. 차차 검증해 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됨.


# 고기의 비린맛을 잡기 위한 재료

- 콜라


# 화끈 시원한 스타일링을 위한 양념장 재료

- 우스타 4 숟가락

- 고추가루 4 숟가락

- 올리고당 1.5 숟가락

- 다진마늘 4 숟가락

- 꿀 2 숟가락

- 참기름 2 숟가락

- 소주 or 미림 3 숟가락

- 청양고추 7 개

- 후추 0.5 숟가락

- 깨 1 숟가락


# 입 안에서 사르르 녹는 식감을 위한 연육화 재료

- 배, 사과, 키위, 양파 + (생강)

  => 키위는 1개 정도 권장. 너무 많으면 고기가 너무... 물러진다고 함. 생강도 넣으면 좋다는데, 깜빡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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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튀는 성격을 중화시킬 각종 악세서리 재료

- 파프리카, 감자, 대추, 밤, 당근, 대파, 무, 당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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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시피


갈비가 냉동이었다. 나는 냉장을 통한 하루 간의 해동을 기다릴 수가 없었다.

이런 저런 검색 끝에 대안은 세 가지가 추천되었다.


    1. 뜨거운 물로 녹이기         2. 전자렌지로 해동하기         3. 은박지에 싸서 알루미늄 또는 양은 냄비 사이에 끼워놓기


그러나, 사전 조사 과정에서 알게 된 사실은 1번의 경우 고기 겉면만 녹는 일이 생기고, 2번은 육즙이 너무 많이 새어나오고 간혹 익어버리는 사태가 발생하며, 3번은 실제적으로 20분 이상 소요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1번과 3번의 장점만을 취한 융복합 해동법을 시도해보았다. 

다음과 같이 고기를 은박지에 싸고, 그걸 비닐 밀봉한 후, 뜨거운 물에 넣어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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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열전도도율이 뛰어난 은박지의 신속한 열교환 특징을 활용하면서,

실온의 공기 중에서 녹이는 것보다 더 빠르게 녹이기 위해서

봉지째 더운 물 속에 담금으로써 봉지 내의 공기가 실온보다 더 따뜻하게 만들어서 보다 빠른 해동을 유도한 것임.

실제로 이렇게 담궈놓고, 다른 재료 사러 마트 다녀온 약 10분 정도만에 꽝꽝 얼었던 고기가 아래와 같이 말캉말캉 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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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고기의 비린 맛을 잡기 위해서, 핏물 빼는 작업을 물이 아닌 콜라를 활용해서 하는 것이다.

아래와 같이 콜라 속에 30분 이상 고기를 재우며 핏물을 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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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콜라를 버리고 연육화 재료들을 부어서 20~30분정도 구석구석 부드럽게 마사지 해준다. 아이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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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매콤한 맛을 위한 양념장을 넣기 위해, 적당히 연육화 재료들을 걷어내고~

화끈 시원한 스타일링을 위한 양념장을 넣고 1시간 이상 뜨껍게 부비부비~ 대낮부터 겁나 낯뜨겁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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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하면 더 오래도록~ 하루 이상... 찐하게 그러면... 그만큼...

남다른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거라는 것이 고기 재우는 많은 레시피의 공통된 의견!


자~ 이제 찜을 하기 위한 준비!

압력밥솥이나 냄비로 하는 여러 레피시가 있었으나~

압력솥이 없는 나로써는 짧은 시간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던 차에...

울집 쿠첸의 만능찜 기능을 발견하고 유레카를 외치며~ 신명하게 찜 준비를 시작!


먼저 무수분 요리를 모방하기 위해, 무를 가장 밑바닥에 깔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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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분 요리를 지향하는 이유는 경험 상 물이 최소로 첨가되었을 때, 야채 고유의 맛을 가장 잘 맛볼 수 있었기 떄문임.


그 위로 고기를 한 층 쌓고, 그 위에 갖은 야채들을 한 층 쌓고, 다시 고기 한 층 쌓고, 마지막으로 남은 야채와 감자, 당근 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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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면을 당최 좋아하는 나는 당면을 따뜻한 물에 10분정로 불리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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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마지막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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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만능찜 50분! 고고씽!


완성된 화끈 시원한 매운 소갈비찜~! 맛이... 부비부비 시간이 짧은 만큼 깊이 감은 얕지만 그래도 나름 자극적ㅋㅋㅋ

Me2day Yoz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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