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 김치를... 사먹으려다가... 2만 5천원 주고 사먹긴 너무 아깝다는 생각에... 해먹어보자 마음 먹고 냅다 정육...

Posted in Food  /  by Hogeony  /  on Feb 14, 2015 17:05

두부 김치를... 사먹으려다가... 2만 5천원 주고 사먹긴 너무 아깝다는 생각에...

해먹어보자 마음 먹고 냅다 정육점 사장님께 달려감.


결과적으로... 1만원정도로 푸짐하게 만들어 먹고 남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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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콤 살벌한 두부김치 주요 재료: 좋은 고기와 탱글탱글하면서도 부드러운 두부가 핵심!


오겹살 or 목살 + 돼지 껍데기

  => 나는 쫄깃쫄깃한 식감을 좋아해서, 처음엔 돼지껍데기를 넣어먹을 생각으로 갔다가... 일단은 무난하게 오겹살 사서 해먹었음. 추후 목살 + 돼지 껍데기로 시도해볼 계획!


- 두부

  => 국내산 콩으로 만든 거 샀어야 했는데, 돈 주고 나서 알았음... 내가 산 게 중국산 콩으로 만든 거란 사실을...


- 신김치

  => 음식 전체의 맛을 좌우함. 자기 입맛에 잘 맞는 신김치 준비할 것!


- 파프리카, 양파, 대파, 사과

  => 파프리카를 구워서 넣어볼까 했는데, 이게 식감이 장난 아니라는 소문이 있어서ㅎㅎㅎ 포기하고 그냥 야채를 좋아하는 나니까 막 넣은 거임. 양파, 대파, 사과 셋 다 결국 구워지고 나면 다 달콤해짐... 그 결과... 최근 내가 만드는 모든 매콤해야할 음식들이 양파와 토마토, 사과 등에 의해 달콤해지는 파국을 맞고 있음.


- 청양고추

  => 매콤하게 먹자! 고추 넣기 이게 신의 한 수 였음. 매콤함을 살렸음. 덕분에 음식이 전체적으론 달콤하지만, 예측 못하는 순간에 살벌하게 매울 때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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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는 간단함.


먼저... 이렇게 나처럼 다 섞지 말고!!!


고기는 따로 구워야 함. 야채랑 다 넣어서 구으려고 하면, 생각대로 잘 안 구워짐...

야채는 타들어가는데, 고기는 여전히 뽀얀 속살을 자랑하며 나의 손목을 부들부들 떨게 함.


고기 먼저 굽다가~ 반쯤 이상 익었다 싶을 때, 야채들을 다 넣고 볶아줌.


그리고 신김치는 별도로 카놀라유로 적당히 볶고~


고기와 야채 쪽과 김치 쪽이 각각 90% 익었다고 판단되면, 그때 최종적으로 함께 섞어서 남은 10%를 익힘.


다된 요리는 가지런히 그릇에 담아, 둘레에 두부를 썰어 놓으면 됨. 총 소요시간 빠르면 30분. 천천히 45분.


Me2day Yoz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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