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geony2012.12.08 16:29
이에 대한 아버지의 조언을 듣고나니...
나서서 남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은 절제할 필요가 있으나,
남이 나에게서 받을 수 있는 도움이 무엇인지를 자연스럽게 알 수 있도록
열린 환경을 만드는 노력은 베풀 수 있는 입장에 있는 사람이 해야할 일임을 느낀다.

무조건 상대가 도움을 청하길 기다리는 수동적 조력자보다,
상대에게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자신이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제시하고,
상대에게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는 능동적인 조력자가 더 세상을 더불어 살기 좋게 해준다는 말씀이셨다.

아버지의 비평을 듣고나면, 여전히 나의 생각이 여러모로 좁고 근시안적임을 느낀다.
나 역시 아버지께 이것저것 막 여쭙지도 않는다. 생각해보면 아버지께서 먼저 과제를 던지고 내가 그걸 해결해가면서, 나 스스로 깨친 것들을 아버지에게 한 번 더 비평을 받는 일들이 많은 것 같다.

교만스럽고 오만하지 않게, 허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조력자.
마음을 다해, 세상을 위해 살자. 베풀 수 있는 사람.
어떤 어려움도 감내할 수 있는 가슴 넓은 따뜻한 사람.
무엇이든 내가 가진 것을 내줄 수 있는 힘있는 사람.
이 세상의 매력을 한껏 더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사람.

항상! 항상! 항상!
이렇게 배우고 느끼고 깨달은 것들을 하나라도 더 실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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